 ...............................................................................................................
섭금류 涉禽類 (waders) 2
조류의 생태형에 의한 분류집단의 총칭. 조류를 형태상으로 뿐만 아니라 생태상으로도 분류할 수 있다 하여 그들의 생활형에 따라 8개의 부류로 나눈 것 중의 한 집단이다. 황새목
·두루미목 ·도요목이 이에 속한다. 섭금류는 부리가 가늘고 길며 곧다. 다리와 발가락은 유별나게 길며 물갈퀴는 발달되어 있지 않다. 날개는 강하고 크다. 황새목의 해오라기 ·황로 ·백로 ·왜가리 ·황새 ·먹황새 ·저어새 ·따오기 등, 두루미목의 재두루미 ·뜸부기 등의 조류는 얕은 물이나 물가에서
먹이를 찾는다. 도요목은 18세기의 분류에서는 한때 유금류(游禽類:Natatores)에 포함되기도 했었다. 도요목에는 물떼새와 도요새 등이
있다. 도요새는 부리가 길지만 밑으로 다소 굽어졌다.
쇠재두루미 (demoiselle crane) <Anthropoides virgo>
2
두루미목 두루미과의 조류.
분류 : 두루미목 두루미과 크기 : 몸길이 약 98cm 색 : 푸른빛이 도는 회색 생식 : 난생(1회에 2~3개)
서식장소 : 풀밭·습지·물가 분포지역 : 중앙아시아·몽골(북부)·중국(북동부)
몸길이 약 98cm이다. 깃은 푸른빛이 도는 연한 회색이고 멱·목·가슴은 검정색이다. 눈 뒤에 흰색의 큰 다발귀깃이 있다. 습지에 내려앉아 조용히 걸어다니며 먹이를 찾는다. 다른 두루미와 비슷하게 디스플레이를
하며 무용을 하듯이 뛴다. 날아오를 때는 날개를 완만하게 퍼덕여 나는데, 긴 목을 앞쪽으로 곧게 뻗고 다리는 뒤쪽으로 길게 뻗는다. 쉴 때는
한쪽 발로 선 채 머리는 뒤로 향하고 긴 목을 접어서 부리를 등의 깃털 속에 넣고
잠을 잔다. 나무 위에 앉지 않는다.
풀밭이나 습지·물가 등지에 둥지를 트는데, 풀밭에 풀을 쌓아올려 만들기도
하고 맨땅이나 돌밭에 작은 돌을 쌓아 만들기도 한다. 알을 낳는 시기는 5월 중순에서 7월까지, 또는 4월 중순에서 5월 하순까지이며 한배에
2~3개를 낳는다. 먹이는 잡식성이고 주로 메뚜기·딱정벌레·고둥·지렁이·곡식 등을
먹는다. 중앙아시아를 거쳐 몽골 북부에 이르는 지역과 중국 북동부에 분포하고
아프리카(북동부)·이라크·이란·인도·미얀마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두루미 (Japanese crane) <Grus japonensis>
3
두루미목 두루미과의 대형 조류.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202호 지정연도 : 1968년 5월 30일 크기 : 몸길이 136∼140cm, 펼친 날개길이 약
240cm, 몸무게 약 10kg 분류 : 두루미목 두루미과 조류
몸길이 136∼140cm, 날개편길이 약 240cm, 몸무게 약 10kg이다. 온몸이 흰색이다. 머리꼭대기는 피부가 드러나 붉고 이마에서
멱·목에 걸친 부위는 검다. 날개의 안쪽 둘째날개깃과 셋째날개깃은 검정색이고 나머지 날개깃은 흰색이다. 꽁지를 덮고 있는 둘째날개깃이
검정색이므로 앉아 있거나 걸을 때는 마치 꽁지가 검은 것처럼 보인다. 한 살된 어린새는 검정색 부분이 누런 갈색이며 만 3년이 되어야 완전히
검정색이 된다. 시베리아의 우수리지방과 중국 북동부, 일본 홋카이도 동부 등지에서 번식하며
겨울에는 남쪽의 중국 남동부와 한국의 비무장지대에서 겨울을 난다. 일본의 홋카이도산 두루미는 번식지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텃새이다. 둥지는 땅 위에 짚이나
마른 갈대를 높이 쌓아 올려 짓고 6월경 한배에 2개의 알을 낳는다. 알의 크기는 6.5×10cm 정도이다. 암수 함께 품어 32∼33일이면
부화하고 부화한 지 약 6개월 동안 어미새의 보호를 받으며 자란다. 먹이는 주로 미꾸라지·올챙이·갯지렁이·다슬기
등 동물성이나 옥수수나 화본과 식물의 씨앗도 먹는다. 동물원에서는 동물성 먹이와
배합사료를 먹인다.
한국에는 예로부터 10월 하순부터 수천 마리의 두루미떼가 찾아와 겨울을 났으나 지금은 대성동 자유의 마을, 경기도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주변의 비무장지대 부근과 인천 및 강화도 부근의 해안 갯벌에 120∼150마리씩 찾아와 겨울을 날 뿐이다. 천연기념물 제202호(1968년 5월
30일)로 지정되었다. 국제조류보호회의(ICBP)와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의
《적색자료목록 제2권:Red Data Book 2》에는 국제보호조 부호 제46호로 등록되어 있다. 《적색자료목록》이란 전 세계의 멸종 위기에
빠진 동식물 목록과 실태 및 보호대책 등을 수록한 책자이다. 민간에서는 평화와 장수의 상징으로 여겨 그림이나 자수 등에 그렸으나 실제로 이
그림은 두루미[鶴]가 아니라 황새[봤]가 잘못 그려진 것이라 한다. 두루미의 수명은 지금까지 검은목두루미의 86년이 최고 수명으로 기록되어
있다.
먹황새 (black stork) <Ciconia nigra>
4
황새목 황새과의 조류.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200호 지정연도 : 1968년 5월 30일 크기 : 몸길이 약 96cm 분류 : 황새목
황새과 조류 몸길이 약 96cm로 황새보다는 작다. 부리에서 눈 둘레는 붉은색이고
머리에서 목과 몸의 윗면은 녹색 광택이 나는 검정색이다. 배는 희고 다리는 붉다. 어린새는 검정색 부위가 갈색이고 부리와 다리는 어두운 빛깔이다. 알을 낳는 시기는 3월 중순에서 5월이며 한배에
3∼5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흰색이고 무늬없이 둥근 모양이다. 암수 함께 품는다. 단독 생활 또는 암수 함께 살면서 개구리나 뱀 또는 곤충
따위를 잡아먹는다. 한국에서는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강송리 절벽에서 1938년 이래
1968년까지 번식해왔으나 현재는 자취를 감추고 1979년 1월 18일 경기도 대성동 ‘자유의 마을’에서 겨울을 나던 1마리가 목격되었을
뿐이다. 1968년 5월 30일 천연기념물 제200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북한에서는 ‘금성리검은황새’라는 이름으로 천연기념물 제8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데 평안남도 덕천시 금성리에서 번식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미조이다. 유럽과 시베리아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남부에서 겨울을 난다.
노랑부리저어새 (spoonbill) <Platalea leucorodia>
6
황새목 저어새과의 대형 조류.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205호 지정연도 : 1968년 5월 30일 크기 : 몸길이 약 86cm 분류 : 황새목
저어새과 조류
가리새라고도 한다. 몸길이 약 86cm이다. 수컷은 겨울깃이 흰색이다. 눈 언저리와 턱밑, 멱의 중앙은 피부가 드러나 있다. 여름깃은
뒷머리에 긴 다발모양 노란 장식깃이 있으며, 목 아랫부분에는 노란빛이 도는 갈색 목테가 있다. 암컷이 수컷보다 약간 작고 뒷목의 장식깃도 없다.
다리는 검다. 부리는 노랗고 끝이 평평한 주걱모양이다. 습지나 넓은 평지 물가, 하구 등지에 내려 앉는다. 못이나 습지에 가까운 숲 또는 호숫가 풀밭에 집단으로 번식한다. 한배에 3∼5개의 알을
낳는다. 물고기·개구리·올챙이·조개류·연체동물·곤충 따위의 동물성 먹이와 습지식물
및 그 열매를 먹는다. 한국에서는 낙동강 하구에서 몇 차례 잡혔을 뿐인 희귀한 새이다. 1968년 5월 30일 천연기념물 제205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구북구 일원에 널리 분포한다.
황새 (white stork) <Ciconia boyciana>
7
황새목 황새과의 조류.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199호 지정연도 : 1968년 5월 30일 소재지 : 뉴질랜드·오스트레일리아 및 북아메리카 북부를
제외한 전세계 분류 : 조류 규모 : 몸길이 약 112cm
몸길이 약 112cm이다. 황새는 뉴질랜드와 오스트레일리아 및 북아메리카의 북부를 제외한 전세계에 분포한다. 그 중 한국의 황새는 러시아와 중국 동북부
및 일본 등지에서 번식하던 황새와 같은 아종이다. 유럽황새보다 휠씬 크다. 유럽황새는 부리와 다리가 모두 검붉은색인 데 비해 한국의 황새는
다리만 붉은색이고 부리는 검은색이다. 온몸이 흰색이지만 일부 날개깃은 검은색이다. 가까이 보면 눈 둘레에 붉은 피부가 드러난 것이 눈에 띈다. 황새는 어미새라도 울대나 울대근육이 없어 다른 새들처럼 울지 못한다.
지구상에는 현재 12속 17종의 황새가 살고 있지만, 약 5천년 전부터 올리고세까지의 화석종은 20종이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황해도와 충청북도 부근에서 8·15광복 전까지 흔히 번식하던 텃새의 하나였다. 예로부터 길조로 여겨져 왔으며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러나 6·25전쟁과 1960년을 전후해서 밀렵 등으로 모두 희생되었고, 마지막 번식지였던 충청북도 음성의 1쌍마저도 1971년 4월 밀렵으로 수컷이 사살된 이래 암컷 홀로
무정란만 낳은 채 번식하지 못했다.
황새가 한국에서 예로부터 흔한 새였다는 것은 소나무 위에 앉아 있는 황새를 ‘송단(松檀) 황새’ 또는 ‘관학(봤鶴)’이라 하여 그림과 자수 등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는 사실에서도 능히 알 수 있다. 서구의 황새는 신화나
우화에서 행복과 끈기, 그리고 인내를 상징하는 새로 묘사되어왔다. 유럽에서는 황새가 오면 아기를 낳는다는 전설이 있어 출산을 축하하는 카드에
아기가 든 광주리를 입에 물고 나는 황새의 모습을 그리는 경우가 많다. 국제 자연보호연맹의 적색(赤色) 자료목록에 부호 제26번으로 등록되어
있는 국제보호조로서 현재 러시아 시베리아의 시호테알린 자연보호구에 약 650마리의 황새 무리가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1968년 전국에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되었다.
황오리 (ruddy shelduck) <Tadorna ferruginea>
8
기러기목 오리과의 조류.
분류 : 기러기목 오리과 생활방식 : 무리 생활 크기 : 몸길이 약 64cm 색 : 누런 갈색 생식 :
난생(1회에 8∼12개) 서식장소 : 호수·초지·하천·만·간척지·농경지 분포지역 : 유라시아대륙 구북구
몸길이 약 64cm이다. 오리보다는 오히려 기러기처럼 보이며 날 때에도 기러기와 같이 요란스러운 소리를 낸다. 깃은 오렌지색이 도는 갈색이며 흰 날개털깃이
눈에 띄는데, 날 때에는 더욱 뚜렷하다. 수컷은 검정색 목테가 있다. 충청북도
이남, 특히 해안 가까운 농경지에서 5∼6마리의 작은 무리에서 200∼300마리에 이르는 큰 무리가 겨울을 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함경도를
제외한 동해안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2∼3월에 북상할 때에는 한강이나 임진강 등의 강변과 서해안 부근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호수·초지·하천·만·간척지·농경지 등지에서 살며 번식지에서는 주로 평지에서
고산에 이르는 지역의 소금기가 있거나 소다 성분이 많은 호수에서 생활한다. 저녁부터 아침 8시까지나 오후 2시부터 저녁까지 앞이 트인 하구나
간척지·농경지·호안(湖岸) 등지에 무리지어 내려앉아 먹이를 찾는데, 기러기나 다른
오리떼와는 따로 떨어져 무리를 이룬다.
4월 중순에서 6월에 걸쳐 8∼12개의 알을 낳고, 27∼29일 동안 암컷이 알을 품는다. 새끼의 성장 기간은 약 60일이다. 봄과 여름에는 주로 새싹을 뜯어 먹고, 가을에는 조·밀·보리 등
낟알을 즐겨 먹으며 먹이감이 풍부하지 않은 겨울에는 양배추나 썩은 고기도 먹는다. 유라시아대륙 구북구에 분포하며 지중해에서 중국에
이르는 지역과 북아프리카·인도·타이 및 한국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쇠기러기 (white-fronted goose) <Anser albifrons>
10
기러기목 오리과의 조류.
분류 : 기러기목 오리과 생활방식 : 무리 생활 크기 : 몸길이 약 75cm 색 : 회갈색 생식 :
난생(1회에 3∼7개) 서식장소 : 농경지·습지·만·간척지 및 하구 부근의 탁 트인 지역 분포지역 : 유럽·아시아·북아메리카
몸길이 약 75cm이다. 몸 빛깔은 보통 회갈색인데 몸통 앞쪽이 등쪽보다 연하고 이마의 흰색무늬와 분홍색 부리, 오렌지색 다리, 배쪽의
불규칙한 가로무늬 등이 특징적이다. 학명과 영어명은 모두 '이마가 흰 기러기'라는 뜻이다. 한국에서는 흔한 겨울새이고 100~1,000마리
이상의 무리를 쉽게 볼 수 있는데, 11∼3월에 해안지역과 평지에서 눈에 띈다. 중부지방보다 남부지방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농경지·못·습지·만·간척지 및 하구 부근의 앞이 탁 트인 넓은 지역을 좋아하며, 낮에는 파도가 잔잔한 만이나 호수에서 잠을 자고, 아침과
저녁에는 농경지로 날아와 주로 식물성 먹이를 찾아 먹는다. 툰드라 하천의 섬이나
습지 풀밭에 접시 모양의 둥우리를 틀고 5월 중순~7월 상순에 한배에
3∼7개(보통 4개)의 알을 매일 1개씩 낳는다. 암컷이 알을 품은 지 21∼28일(보통 23일)이면 새끼가 알을 깨고 나오는데,
45일간(캐나다 북서부) 또는 55∼65일간(요콘 삼각주)의 성장 기간을 거쳐
둥우리를 떠난다. 유럽·아시아·북아메리카 등지에서 번식하며, 북위 30° 이남
지역에서 겨울을 난다.
수염수리 鬚髥- (bearded vulture) <Gypaetus barbatus>
12
황새목 수리과의 조류.
분류 : 황새목 수리과 크기 : 몸길이 약 110cm 색 : 검은색(윗면), 누런 갈색(아랫면) 생식 : 난생(1회에
1~2개) 서식장소 : 높은 산지 분포지역 : 알타이지방·중국·몽골(동부)·에스파냐·모로코·북아프리카
몸길이 약 110cm이다. 머리는 회색이고 몸 아랫면은 누런 갈색, 몸 윗면과 꽁지는 검은색이다. 눈을 지나는 검은 선은 수염처럼 보인다.
날개는 가늘고 길며 꽁지는 길고 쐐기꼴이다. 예전에는 알타이지방과 중국, 몽골 동부에서 에스파냐와 모로코 및 북아프리카에 이르는 지역에 널리
분포하였으나 지금은 멸종 위기에 빠져 있으며 특히 남유럽 지역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티베트와 중앙아시아 고산지대에서 소규모 무리를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이 새를 신성하게 여기는 탓에 사원의 지붕이나 유목민 부락에서도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8·15광복 전 함경남도와 강원도 등지에서 잡힌 기록이 있다. 바위벽의 선반처럼 생긴 곳에 둥우리를 틀고 한배에 1∼2개의 알을 낳는데 보통 1개만이 부화한다. 먹이는 주로 동물의 죽은 고기를 먹는데, 먹이를 높은 곳에서 떨어뜨린 뒤
바스러진 뼈에서 골수를 빼먹는다. 때로는 거북도 먹는다. 거북은 높은
곳에서 바위 위에 떨어뜨려 부수어 먹는다.
검독수리 (golden eagle) <Aquila chrysaeto japonica>
13
황새목 수리과의 조류.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243호 지정연도 : 1973년 4월 12일 소재지 : 한국·아시아·유럽·미국 크기 :
몸길이 81~89cm, 날개길이 57~63cm, 꽁지길이 31~35cm, 몸무게 약 4.4kg 분류 : 황새목 수리과 조류
날개길이 57~63cm, 꽁지길이 31~35cm, 몸무게 약 4.4kg이다. 몸길이는 수컷이 81cm, 암컷이 89cm로 다른 맹금류처럼
암컷이 더 크다. 온몸이 짙은 갈색이고 꽁지깃은 흰바탕에 가로무늬가 있다. 부리와
발톱이 날카로워 동물을 사로잡는 데 적합하다. 깊은 산속에 살면서 산토끼·꿩·산새·뇌조·뱀 따위를 잡아먹는다. 단독 또는 암수 1쌍이 함께 생활하며 번식 후에는 3~4마리의 가족 단위로 지낸다. 사람을 극단적으로 경계해서 숲에 길이
나거나 둥지가 보이는 곳에 인공 건조물이 들어서고 나무가 베어져 나가면 번식
장소를 옮긴다. 둥지는 사람 손이 닿지 않는 산지 낭떠러지 바위 틈에 굵은 마른가지로 만들고 3∼4개의 흰색 알을 낳는다. 겨울에는 평야나 해안에도 나타나
오리 등의 물새를 노린다. 한국에서는 독수리·참수리·흰꼬리수리와 함께 1973년 천연기념물 제243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한국을 비롯하여
아시아·유럽·미국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독수리 (einereous vulture) <Aegypius monachus>
14
황새목 수리과의 대형 조류.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243호 지정연도 : 1973년 4월 12일 크기 : 날개길이 79∼90cm, 꼬리길이
35∼41cm 분류 : 황새목 수리과 조류
날개길이 70∼90cm, 꼬리길이 35∼41cm이다. 수컷의 겨울깃은 뒷목과 정수리 피부가 드러나 있고
이마·머리꼭대기·눈앞·뺨·턱밑·멱·앞목에 짧은 갈색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뒷목과 닿는 부분에는 목테 모양 솜털이 있으며 머리에는 회색 솜털이
있다. 몸통깃은 어두운 갈색이고 부리는 검은 갈색, 다리는 회색, 홍채는 흰색이다. 부리와 발톱이 날카롭다. 여름깃은 온몸이 엷은 갈색을 띤다. 탁 트인 하천부지·하구·해안에 찾아와 동물이나 새의 썩은 시체를 찾아
먹는다. 둥지는 나뭇가지 위나 바위 위에 틀고 2∼4월에 한배에 1개의 알을 낳는다. 날아오르는 힘은 강하지만 잘 걷지는 못한다. 한국에서는
참수리·검독수리·흰꼬리수리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243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지중해 서부에서 아시아 동부에 걸쳐 분포하며 한국에는 겨울을
나기 위해 찾아온다.
매목 수리과 '관수리' Spilornis cheela (L 54cm·W
120cm)16
몸은 어두운 갈색이며, 아랫면과 날개덮깃에 흰색반점이 많다. 머리 뒤쪽의 검은색과 흰색
깃이 짧은 댕기를 이루며 세워지기도 한다. 날 때 꼬리와 날개깃의 중앙에 밝은 색의 굵은 가로줄이 있으며, 날개 가장자리와 꼬리 끝은
검은색이다. 양 날개를 V자형으로 약간 올리고 난다. 날개의 뒤쪽은 원형이며, 꼬리는 짧은 편이다.
미성숙새 : 흰색과
갈색이 섞여 있어 어미새보다 더 밝게 보이며, 성장할수록 어두워진다. 회갈색으로 보인다. 날 때 몸과 날개덮깃은 흰색이고 날개에 3∼4개의 검은
줄이 있다. 꼬리 끝은 검은색.
유사종 : 벌매.
서식지 : 숲과 인근의 농경지, 초습지, 개활지.
실태 : 1988년 12월 경상남도 김해군에서 사체 1개체가 발견되었으며, 1998년 2월 부산에서 채집된 기록이
있다. 
흰꼬리수리 (white-tailed sea eagle) <Haliaeetus albicilla>
20
황새목 수리과의 조류.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243호 지정연도 : 1973년 4월 12일 크기 : 몸길이 80~94cm 종류 : 조류
황새목 수리과
몸길이 80∼94cm이다. 크고 육중한 수리이다. 성조는 황갈색에서 담황갈색의 머리와 목, 그리고 백색 꽁지를 제외하고는 균일한 갈색이다.
유조는 머리와 목의 담색부가 없고 전체가 갈색으로 얼룩지며 백색을 띤 꽁지는 나이에 따라 차가 있다. 검독수리의 유조와는 각이 진 꽁지가 아닌
V자형의 꽁지로 식별된다.
해안의 바위, 진흙 갯벌, 소택지, 내륙의 호수, 하천, 하구 및 개활지나
산림에도 서식하나 산악지대에는 살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임진강·한강·낙동강 등 큰 하천이나 하구 또는 동서 해안 및 남해 도서 연안 등 도처에서 월동한다. 단독생활을 하나 번식 직후는 어린
새를 동반하기도 한다. 날개를 완만하게 퍼덕거려 난다. 비상할 때에는 날개를 곧게 수평으로 뻗고, 날개를 퍼덕여 날 때에는 날개를 일정한 각도로
굽힌다.
산란기는 2월 하순에서 4월 중순이며 1∼4개의 알을 낳는다. 주로 암컷이 포란한다. 포란기간 약 35일이고 포육기간 28∼35일이면
이소한다. 먹이는 동물성으로 어류인 연어와 송어, 짐승인 산토끼와 쥐, 조류인
오리·물떼새·도요새·까마귀
등을 주식으로 한다. 특히 연어는 기호물이다.
구북구와 신북구의 최동부 지역(서남 그린란드)에 분포한다. 겨울에는 결빙되지 않은 수면을 찾아 일부가 남하 이동한다. 한국에서는 1973년
4월 12일에 천연기념물 제243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흰죽지수리 (imperial eagle) <Aquila heliaca>
21
황새목 수리과의 조류.
분류 : 황새목 수리과 크기 : 몸길이 71∼84cm 색 : 어두운 갈색 생식 : 난생(1회에 2~3개)
서식장소 : 산비탈 낙엽활엽수 지대 분포지역 : 구북구의 유럽(남부)·소아시아·바이칼호에 이르는 온대지방
몸길이 71∼84cm이다. 겨울깃은 어두운 갈색이고 옅은 얼룩무늬가 있으며 정수리와 윗목은 검은빛이 도는 짙은 갈색이다. 어깨와 날개
앞부분에는 흰색 얼룩무늬가 있다.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서부지방에서 5회의 채집 기록이 있을 뿐인 희귀한 겨울새이다. 습성은 독수리보다 말똥가리에 가까운데, 둥지에 사람이 다가가도 덤벼들지 않고 오히려 멀리 날아가버린다.
성질이 활발하지 못하며 나무 위나 바위 위에서 오랜 시간 움직이지 않고 쉴 때가 많다. 썩은고기를 즐겨 먹는다. 날개를 천천히 펄럭여서 날기도
하고 날개를 편 채 상승기류를 이용하여 원을 그리듯이 날기도 한다. 산비탈의 낙엽활엽수에 둥지를 틀며 해마다 같은 둥지를 조금씩 고쳐 사용하므로
둥지가 점차 커진다. 3월 하순에서 5월 상순에 걸쳐 2~3개의 알을 낳는다. 주로 작은 포유류나 곤충류, 조류, 동물의 썩은 고기 등을
먹는다.
구북구의 에스파냐 및 유럽 남부에서 소아시아·바이칼호에
이르는 온대지방에 불연속적으로 분포하며, 중국·인도네시아·인도(북부)·이란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큰코뿔새 (great hornbill) <Buceros bicornis>
23
파랑새목 코뿔새과의 조류.
분류 : 파랑새목 코뿔새과 크기 : 몸길이 140㎝, 꼬리길이 40㎝ 체색 : 얼굴과 몸통은 검은색, 목은 흐린 노란색,
날개와 꼬리는 넓은 흰색 줄무늬 생식 : 한배에 2∼3개의 알을 낳음, 부화기간 30∼50일 서식장소 : 삼림지대 분포지역
: 동남아시아
몸길이 140㎝, 꼬리길이 40㎝이다. 얼굴과 몸통은 검은색이고 목은 흐린 노란색이며, 날개와 꼬리에는 넓은 흰색 줄무늬가 있다. 부리는 매우 크고 아래로 구부러져 있으며 노란색이다. 부리 위에는 투구 모양의 돌기가 얹혀 있는데, 위쪽으로 구부러져 주름지고 부풀어올라
있다. 이 돌기는 골질을 케라틴질의 얇은 껍질이 덮고 있는데, 주로 싸움을
하거나 과일을 떨어뜨릴 때 사용된다. 날개는 너비가 넓고 꼬리는 길다. 속눈썹은
길고 다리는 매우 튼튼하며 3개의 앞발가락이 연결되어 있다.
삼림지대에 서식한다. 주로 과일을 먹으며 먹이를 찾아 먼 거리를
이동한다. 번식에 앞서 수컷이 암컷에게 구애를
위해 먹이를 주고 서로 털고르기를 해준다. 대개 나무 구멍에 집을 짓지만 바윗면이나 둑의 구멍에 집을 짓기도 한다. 암컷은 둥지 입구를 좁은 세로 틈새만 남기고 막아버리는 독특한 습성이 있다. 한배에
2∼3개의 알을 낳으며 30∼50일이 지나면 새끼가 태어난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는 특히 예식 때 사용하는 팔찌나 머리장식 같은
장신구를 만들 때 이 깃털을 이용하기 때문에 그 수가 줄어들고 있다. 동남아시아에
분포한다.
참매 (goshawk) <Accipiter gentilis>
27
황새목 수리과의 조류.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323호 지정연도 : 1982년 11월 4일 크기 : 몸길이 48~61cm(수컷 약 50cm, 암컷
약 56.5cm) 종류 : 조류 매목 수리과
몸길이 48∼61cm이다. 몸의 윗면은 푸른빛이 도는 회색이다. 흰색 눈썹선이 뚜렷하고 윗목은 흰색으로 얼룩져 있다. 아랫면은 흰색 바탕에
잿빛을 띤 갈색 가로무늬가 빽빽하게 얼룩져 있다. 날 때는 비교적 짧으면서 넓은 날개와 긴 꽁지가 눈에 띈다.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꿩사냥에
쓰였다. 단독 또는 암수 함께 살며 날아가는 먹이를 노리는 것이 특징이다. 먹이는 주로 작은 포유류와 조류를 잡아먹는다. 먹이를 잡을 때는 날개를
퍼덕이거나 기류를 타고 날다가 먹이 가까이 이르면 다리를 쭉 뻗어 예리한 발톱으로 낚아채듯이 잡는다. 다른 매처럼 먹이 위쪽에서 급히 내려가면서
먹이를 발로 차서 떨어뜨리지는 않는다. 잡은 먹이는 날카로운 부리로 찢어먹고 소화되지 않는 털은 뱉어 버린다. 잡목림의 높은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고 5월 상순~6월에 2∼4개의 알을 낳아
36∼38일 동안 품는다. 새끼는 41∼43일 동안 먹이를 받아먹다가 둥지를 떠난다.
한국에서는 그리 흔하지 않은 텃새이지만, 겨울에는 서울의 북악스카이웨이 등
도처에서 볼 수 있는 겨울새이다. 북극권에서 북위 약 35°에 이르는 지역의 구북구 및 북아메리카에 분포한다. 겨울철에는 번식지의 기후 조건에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여 겨울을 나기도 한다. 박제가 비싸게 팔려 밀렵이 끊이지 않는다.
천연기념물 제323호이다.
뿔매 (Hodgson's hawk eagle) <Spizaetus nipalensis>
28
황새목 수리과의 조류.
분류 : 황새목 수리과 생활방식 : 단독 또는 암수 함께 생활 크기 : 몸길이 수컷 72cm, 암컷 80cm 색 :
갈색 생식 : 난생(1회에 2개) 서식장소 : 산지 숲 분포지역 : 한국·일본·중국·히말라야·동남아시아
몸길이 수컷 72cm, 암컷 80cm이다. 몸의 윗면은 짙은 갈색이며 깃털 끝이 흰색 얼룩처럼 보인다. 아랫면은 색이 더 연한데, 가슴에
어두운 갈색 세로무늬가 있고 나머지 아랫면에는 흰색 또는 연한 갈색 가로무늬가 있다. 꽁지깃에는 짙은 갈색 띠가 있다. 날개는 길고 둥글다.
단독 또는 암수 함께 생활하며 날 때는 넓은 날개를 펼쳐 기류를 타고 원을
그리면서 난다. 그러나 먹이를 발견하면 날개를 오므리고 급강하해서 날카로운 발톱으로 먹이를 낚아챈다. 산지 숲에 살면서 높은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고 4∼5월에 한배에 2개의 알을 낳아 암컷이 28∼30일간 품고 수컷은 먹이를 나른다. 새끼는
6월에 둥지를 떠난 뒤에도 어미새와 행동을 함께 한다. 먹이는 설치류(주로 쥐·토끼)와 조류(꿩·들꿩)이다. 일본에서는
텃새이나 한국에는 강원도에서 세 차례 채집된 기록이 있는 미조(迷鳥)이다. 한국·일본·중국(북동부)·히말라야·동남아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새매 (sparrow hawk) <Accipiter nisus>
30
황새목 수리과의 조류.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323호 지정연도 : 1982년 11월 4일 소재지 : 전국 크기 : 몸길이 수컷 약
32cm, 암컷 약 39cm 분류 : 황새목 수리과 조류
몸길이는 수컷이 약 32cm, 암컷이 약 39cm이다. 수컷은 윗면이 푸른빛이 도는 회색이고 윗목에 흰색 가로무늬가 있다. 아랫면은
흰색이며 붉은 갈색 가로무늬가 있다. 암컷의 윗면은 갈색이고 가슴과 배는 흰색 바탕에 짙은 갈색 가로무늬가 있다. 흰색 눈선이 뚜렷하다. 다리와
눈, 부리의 납막(臘膜)은 노란색이다. 날 때는 짧고 둥근 날개와 긴 꽁지가 돗보인다. 낮은 산지 숲이나 숲 부근의 탁 트인 곳에 서식한다. 높이 4∼8m의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고 5월경 한배에 4∼5개의 알을 낳는데, 때로는
다른 새의 둥지를 이용하기도 한다. 알을 품는 기간은 32∼34일이며 새끼를 기르는 기간은 24∼30일이다. 작은 새나 쥐·메뚜기·뿔잠자리·나비(유충)
따위를 잡아먹는다. 한국에서는 흔한 텃새이다. 참매·붉은배새매·개구리매·황조롱이 등과 함께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었다. 한국, 일본, 시베리아 중부 및 동부, 쿠릴열도, 알타이산맥 등지에 분포하며 북부 지역에서 번식하는 집단은 중국 남부나
인도차이나·미얀마·인도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남부의 번식 집단은 텃새로 산다
잿빛개구리매 (hen harrier) <Circus cyaneus>
33
황새목 수리과의 조류.
분류 : 황새목 수리과 크기 : 날개길이 33∼40cm, 꼬리길이 22~28cm, 부리길이 1.5~2cm 색 : 회색
생식 : 난생(1회에 4~5개) 서식장소 : 습지·갈대밭·초원 분포지역 : 시베리아·몽골·중국(북동부)·유럽
날개길이 33∼40cm, 꼬리길이 22~28cm, 부리길이 1.5~2cm이다. 이마에서 허리까지는 잿빛이고 어깨와 등은 다소 갈색을 띤다.
아랫면은 흰색이다. 부리는 회색이고 홍채는 노란색이다. 한국 전역에서 볼 수 있는 겨울새로서 버드나무가 드문드문 자라는 습지에서 서식한다. 4∼5월에 한배에 4∼5개의 알을 낳으며 번식기 외에는 잘 울지 않는다.
먹이는 참새류·오리류·설치류 등이다. 땅 위에 있는 것을 잡아먹거나 날아가는 작은
새를 쫓아가 잡기도 한다. 땅 위를 걸어다니기도 하고 가볍게 뛰기도 하는테, 뛸 때는 꼬리를 위아래로 심하게 흔든다. 시베리아·아무르·몽골·중국(북동부)·유럽
등지에 분포하고 한국·일본·동남아시아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큰말똥가리 (upland buzzard) <Buteo hemilasius>
36
황새목 수리과의 조류.
분류 : 황새목 수리과 크기 : 몸길이 약 60cm 색 : 전체적으로 갈색 생식 : 난생(1회에 2~4개)
서식장소 : 낮은 산지, 암벽이 있는 산지 숲
분포지역 : 자바이칼·몽골(북부)·중국(북동부)·티베트 몸길이 약 60cm이다. 머리 부위는 크림색이 도는 흰색 바탕에 검은 갈색 세로줄무늬가 있으며 등과 어깨의 깃가장자리는 어두운 갈색이다.
꽁지는 연한 갈색이고 끝 가까이에 몇 가닥의 불투명한 갈색 띠가 있다. 날개는 갈색이다. 배는 연한 갈색, 가슴과 배는 검은 갈색, 넓적다리의
깃털은 갈색이다. 한국에서는 중부 이남에서 드물지 않게 눈에 띄는 겨울새였으나 근래
들어 희귀해졌다. 습성은 말똥가리와 유사하나 동작이 조금 더 활발하고 성질도 대담하다. 말똥가리와 같이 상승기류를 타고 원을 그리듯이 날다가
가끔 구릉 위나 말뚝 위에 앉아 쉰다. 암벽이나 산지의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고 4∼6월에 2∼4개의 알을 낳으며, 먹이는 주로 설치류·뱀·도마뱀·개구리·곤충 따위를 잡아먹는다. 자바이칼·몽골(북부)·중국(북동부)·티베트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한국·인도(북부)·미얀마·중국에서 겨울을
난다. 일본에는 매우 드물게 나타난다.
말똥가리 (common buzzard) <Buteo buteo>
37
황새목 수리과의 조류.
분류 : 황새목 수리과 생활방식 : 단독 또는 소규모 무리 생활(가을) 크기 : 몸길이 약 55cm 색 :
갈색(윗면), 흰색(가슴), 연한 갈색(아랫면) 생식 : 난생(1회에 2~3개) 서식장소 : 낮은 산지, 농경지, 하천부지
분포지역 : 구북구의 온대와 한대
몸길이는 약 55cm이다. 날개는 넓고 꽁지는 짧다. 몸의 윗면은 갈색이고 깃털 가장자리는 붉다. 가슴은 희고 그 아랫면은 연한
황갈색 바탕에 붉은 갈색 가로 무늬가 있다. 턱에는 수영 모양의 갈색 얼룩이 있다. 정강이뼈와 발가락 사이가 비교적 짧으며 앞면 윗부분에는
깃털이 있다. 날 때 날개가 V자 모양인 것이 특징이다. 다른 매류와는 달리 홍채가 갈색이다. 높은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고
5∼6월에 한배에 2∼3개의 알을 낳는다. 낮게 날면서 들쥐·두더지·개구리·곤충을 잡아먹으며 때로는 작은 새도 잡아먹는다. 한때는 흔한
맹금류였으나 남획과 오염 등으로 줄어들고 있어 보호가 필요하다. 유럽과 아시아에서 번식하며 한국에서는 전국 산지에서 번식하고 겨울이면 평지로
내려오는 흔한 텃새이다. 구북구의 온대와 한대에 분포한다.
쇠황조롱이 (merlin) <Falco columbarius>
38
황새목 매과의 조류.
분류 : 황새목 매과 생활방식 : 단독 또는 암수 함께 생활 크기 : 몸길이 28∼33cm 색 : 잿빛이 도는
청색(수컷 윗면), 갈색(암컷 윗면), 붉은 갈색(아랫면) 생식 : 난생(1회에 4~6개) 서식장소 : 탁 트인 숲
분포지역 : 북위 40°에서 북극에 이르는 유럽·아시아·북아메리카
몸길이 28∼33cm이다. 작은 맹금류이다. 수컷은 윗면이 잿빛이 도는 청색이고 꽁지 끝에는 넓은 검정색 띠가 있다. 아랫면에는 붉은 갈색
바탕에 연한 갈색 세로무늬가 있으나 멱은 크림색이고 세로무늬도 없다. 가까이서 보면 연한 수염줄무늬를 볼 수 있다. 암컷이 수컷보다 크고 꽁지에
갈색 띠가 있다. 암컷의 등은 갈색이다. 앞이 탁 트인 숲에 서식하며 이동할 때는 어디서나 볼 수 있다. 날개를 활발하게 퍼덕이면서 날아오르고
기류를 타고 미끄러지듯이 날기도 한다. 쉴 때는 주로 작은 나무 위나 바위 위에 앉는다. 먹이를 찾을 때는 낮게 날다니다가 먹이를 발견하면
재빨리 따라 날아가 예리한 발톱으로 차서 떨어뜨린다. 먹이를 먹고 소화되지 않은 것은 펠릿(pellet)으로 토해낸다. 알을 낳는 시기는 5∼6월 상순까지이나 5월 하순에 가장 많이 낳는다. 보통 4~6개의 알을 2일 간격으로 낳아 주로 암컷이 품는데
28∼32일 만에 부화하고 부화한 지 25∼27일이면 둥지를 떠난다. 주로 작은 새를 잡아먹는다. 북위 40°에서
북극에 이르는 유럽·아시아·북아메리카에 분포하고 한국·일본·중국·이란·이집트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황조롱이 (kestrel) <Falco tinnunculus interstinctus>
39
황새목 매과의 조류.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323호 지정연도 : 1982년 11월 4일 크기 : 몸길이 30~33cm 종류 : 조류
황새목 매과
몸길이 30∼33 cm이다. 매류에 속하는데, 수컷은 밤색 등면에 갈색 반점이 있으며 황갈색의 아랫면에는 큰 흑색 반점이 흩어져 있다.
머리는 회색, 꽁지는 회색에 넓은 흑색 띠가 있고 끝은 백색이다. 암컷의 등면은 짙은 회갈색에 암갈색의 세로얼룩무늬가 있다. 꽁지에는 갈색에
암색띠가 있다. 날개를 몹시 퍼덕이며 직선 비상한다. 때로는 꽁지깃을 부채처럼 펴고 지상에서 6∼15 m 상공의 한곳에 떠서 연 모양으로 정비
범상(停飛帆翔)을 하며 지상의 먹이를 노린다. 단독 또는 암수가 함께 생활한다. 전선·전주·나무 위·건물 위 등에 앉기도 한다. 먹이가 되는
작은 새는 나는 것보다 앉았다 날아오르는 것을 잡으며, 삼킨 먹이 중 소화가 되지 않은 것만 펠릿으로 토해 낸다. 4월 하순에서 7월 초순에
걸쳐 4∼6개의 알을 낳는다. 포란기간 27∼29일이며 27∼30일간 육추하면 이소한다. 설치류(들쥐)·두더지·작은 새·곤충류·파충류 등을 먹는다. 도시의 건물에서도 번식하는 텃새이다. 산지에서 번식한 무리가 겨울에는 평지로 내려와 흔히 눈에 띄나 여름에는
평지에서 보기 어렵다.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어 보호된다. 세계 전역(툰드라 지역 제외)에 분포하는데 겨울에는 북부의 집단은 적도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남부의 집단은 정주한다.
수리부엉이 (eagle owl) <Bubo bubo
kiautschensis> 45
올빼미목 올빼미과의 조류.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324호 지정연도 : 1982년 11월 4일 소재지 : 전국 크기 : 몸길이 약 70cm
분류 : 올빼미목 올빼미과 조류
몸길이 약 70cm이다. 대형 조류이며 머리에 난 귀 모양 깃털이 특징적인데, 그 크기가 칡부엉이의 2배나 된다. 깃털은 진한 갈색에 검정색 세로 줄무늬가 있고 눈은
붉은색이다. 한국에서는 비교적 드문 텃새이나 전국에 걸쳐 분포한다. 숲보다는 바위가 많은 바위산에 산다. 어두워지면 활동을 시작하여 새벽 해뜰 무렵까지 활동한다. 쉴 떄는 곧게 선 자세로 날개를 접고 나뭇가지나 바위에 앉아 있는다. 낮게 파도
모양으로 날며 밤에는 하늘 높이 떠서 바위산을 오가는 수도 있다. 암벽의 바위 선반처럼 생긴 곳이나 바위굴 밑의 편평한 곳, 또는 바위벽 사이의
틈을 이용하여 둥지 없이 한배에 2∼3개의 알을 낳는다. 알을 품는 기간은 34∼36일이고 새끼의 성장 기간은 35일이다. 새끼에게는 주로
꿩·산토끼·쥐를 잡아먹이고 어미새는 그 밖에 개구리·뱀·도마뱀·곤충 따위도
잡아먹는다. 한국에서는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되었다.
쇠부엉이 (short-eared owl) <Asio flammeus>
46
올빼미목 올빼미과의 조류.
분류 : 올빼미목 올빼미과 생활방식 : 단독 생활 크기 : 몸길이 약 35~41cm 색 : 누런 갈색 생식 :
난생(1회에 4~8개) 서식장소 : 풀숲·관목숲·하천부지·갈대밭 분포지역 : 유럽·아시아·남아메리카
몸길이 약 35~41cm이다. 앞이 탁 트인 곳에서 낮에 사냥하는 것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올빼미이다. 깃은 누런 갈색이며 굵은 세로무늬가
있다. 날개는 길고 날개 뒷면과 아랫면에는 짙은 얼룩이 있다. 머리의 귀 모양 깃은 작아서 야외에서는 볼 수 없다. 얼굴 모양과 귀 모양 깃의
크기가 개체마다 달라서 개체를 구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에서는 흔한 겨울새이다. 보통 저녁부터
활동하기 시작하나 낮에도 활동한다. 날 때는 날개 끝을 활 모양으로 굽힌 채 좁고 긴 날개를 퍼덕거려 파도 모양으로 낮게 난다. 풀숲이나 관목 그늘, 습지 또는 마른 갈대밭의 땅 위 오목한 곳에 알을
낳는데, 4월 하순~5월 상순에 한배에 4∼8개에서 때로는 9∼14개까지 낳아 암컷이 24∼28일 동안 품는다. 어미새가 새끼를 돌보는 기간은
12∼17일이다. 들쥐나 작은 들새 및 곤충류를 잡아먹으며 먹이를 풀숲에 숨겨
두는 버릇이 있다. 유럽과 아시아·남아메리카에 분포한다.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는 북위 약 43°에서 북극에 이르는 지역에서 번식하고 대체로 번식지의 남쪽 온대 지역에 내려가 겨울을 난다.
칡부엉이 (long-eared owl) <Asio otus>
47
올빼미목 올빼미과의 조류.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324호 지정연도 : 1982년 11월 4일 크기 : 몸길이 약 38cm 종류 : 조류
올빼미목 올빼미과
몸길이 약 38cm의 중형 부엉이이다. 귀 모양 깃털이 길다. 몸의 윗면에는 세로무늬가 많고 누런 갈색과 짙은 갈색으로 얼룩진다. 아랫면은
색이 연하고 짙은 갈색 세로무늬가 있다. 눈은 오렌지빛을 띤 노란색이다. 한국에서는 10∼11월의 이동 시기에 전국의 소나무 숲에서 볼 수 있는
흔한 겨울새이다. 주로 소나무 숲에서 무리지어 겨울을 나며 둥지 밑에는
펠릿(pellet:소화되지 않은 뼈·털 따위의 덩어리)이 많이 떨어져 있다. 낮에는 평지에서 아고산대에 이르는 산지 교목에서 가만히 앉아 있다가 밤에 활동한다. 대개 10∼20마리의 무리를 지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데, 날 떄는 소리없이 날개를 퍼덕거려 난다. 들쥐를 발톱으로 잡아 부리로 찢어먹고 삼킨 후 소화되지 않은 것은 펠릿으로
토해낸다. 번식기가 되면 침엽수 가지에 앉아 처음에는 작은 소리로 울다가 점차 큰 소리로 새벽 동이 틀 때까지 울어댄다. 먼 곳에서 들으면
나무를 톱으로 자르는 듯한 소리로 들린다. 2월 하순부터 울기 시작하는 수도 있다.
5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에 매나 말똥가리 등이 쓰다 버린 둥지를 이용하여
한배에 4∼6개의 알을 낳는다. 이틀 간격으로 1개의 알을 낳으며 첫알을 낳은 뒤 바로 품기 시작하여 27∼28일이면 부화한다. 새끼의 성장
기간은 23∼24일이다. 들쥐를 즐겨 먹지만 땃쥐나 두더지, 작은 들새류도
잡아먹는다. 박쥐를 잡아먹는 예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는 1982년 전국에 올빼미·수리부엉이·솔부엉이·쇠부엉이·소쩍새·큰소쩍새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되었다. 유럽, 시베리아 남부, 내몽골, 중국 북동부, 일본 등지의 구북구 한대와 온대에 분포하며 겨울에는 중국 남부나 인도 북부, 이란
등지로 내려가 겨울을 난다.
꿩 (pheasant) <Phasianus colchicus karpowi>
48
닭목 꿩과의 새.
분류 : 닭목 꿩과 종수 : 약 50종 크기 : 전체길이 수컷 80cm, 암컷 60cm 생식 : 난생 서식장소
: 구릉·산간초지·숲 분포지역 : 한국·중국(동부)·일본·칠레(북동부) 등
전체길이 수컷 80cm, 암컷 60cm이다. 생김새는 닭과 비슷하나 꼬리가 길다. 수컷과 암컷의 몸 빛깔이 아주 다른데, 흔히 빛깔이 고운
수컷을 장끼, 빛깔이 곱지 않은 암컷은 까투리라고 부른다. 주로 아시아 중남부, 중국 동부, 한국 등지에 약 50종이 분포한다. 【형태】 날개길이는 21∼24cm이고 꽁지길이는 수컷이 32∼56cm, 암컷이 26∼31cm이다. 몸무게는 수컷이 약 1kg, 암컷이 약
700g이다. 몸 빛깔은 전체적으로 붉은 갈색인데, 수컷은 머리꼭대기와 뒷머리가 녹색이 도는 갈색이고 깃털 기부는 어두운 갈색이다.
뒷머리에는
녹색 기운이 도는 쪽빛의 뿔 모양 깃이 나 있다. 눈 주위에는 붉은 피부가 드러나 있고 쪽빛을 띤 보라색의 작은 깃이 드문드문 나 있는데
번식기에는 피부 전체가 부풀어오른다. 목 위쪽에는 녹색·빨강·검정 털이 차례로 나 있어 아름답고 빛에 따라 보라색 광택이나 녹색 광택이 난다.
목 아래에는 흰띠가 있다. 등과 어깨깃은 크림색이고 깃가장자리는 붉은 갈색에 금속성 광택이 난다.
가슴은 구릿빛이며 황금색 광택이 나고, 배의
중앙은 검은 갈색으로 윗배의 각 깃털 끝에서는 쪽빛을 띤 보라색 광택이 난다. 위꽁지덮깃은 깃가장자리가 가늘게 갈라지고 드문드문 붉은 갈색이나
올리브색을 띠는 부분도 있다. 아래꽁지덮깃은 붉은 갈색이고 각 깃털 끝과 기부는 검은 갈색이다.
꽁지는 18장의 깃으로 이루어지는데, 중앙의
1쌍이 특히 길고 올리브색을 띤 황갈색 바탕에 검은색 가로띠가 여러 개 나 있다. 꽁지 끝으로 갈수록 폭이 넓어지고 깃가장자리는 가늘게 갈라지며
보라색을 띤 구릿빛이다. 부리는 연한 황갈색이다. 암컷의 이마·머리꼭대기·뒷머리는 검은색이고 깃털 가장자리는 황갈색이며 검은색 부분에서는 녹색의
금속성 광택이 난다.
앞목과 옆목은 구릿빛을 띤 옅은 갈색 바탕에 U자 모양의 검은색 얼룩무늬가 나 있고, 깃가장자리는 갈색과 구릿빛을 띤
회갈색이다. 몸의 윗면은 검은색에 갈색의 큰 얼룩무늬가 있으며 깃가장자리는 갈색과 구릿빛을 띤 황갈색이다.
【생태】 꿩은 대표적인 텃새이다. 알을 낳는 시기는 5∼6월이고 한배에서
6∼10(때로는 12∼18)개의 알을 낳는다. 알을 품는 기간은 약 21일이며 새끼는 알에서 깨어나자마자 활동한다. 알은 갈색과 푸른빛을 띤
회색에 크기는 긴 쪽 지름이 약 42mm, 짧은 쪽 지름이 약 33mm이다.
먹이는 찔레열매를 비롯하여 각종 나무열매와 풀씨, 곡물의 낟알을
먹으며 메뚜기·개미·거미·지네·달팽이 등의 동물성 먹이도 잡아먹는다. 서식지는 다양해서 민가 부근이나 구릉·산간초지·숲에 살며 수컷은 높은
소리를 내지만 암컷은 낮은 소리를 낸다. 수컷 1마리에 암컷 여러 마리씩 무리를 짓고 사는데, 겨울이나 번식기 이외에는 따로 무리를 만든다.
한국, 중국 남동부, 일본, 칠레 북동부에 분포하며, 일본 홋카이도에는 한국에서 가지고 들어간 종이 살고 있다.
【민속】《삼국사기》에 흰꿩을 왕에게 바쳤다는 기록이 있으며, 《삼국유사》에는 김춘추가 꿩 아홉 마리를 먹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우리 나라에서는 예로부터 흰꿩을 귀하게 여겼고 꿩을 사냥해서 먹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속에서는 무당의 모자에 꿩깃을 꽂아 신(神)의 기운을 받는 매개체로 사용하였고, 고구려에서는
개선장군의 머리에 꿩깃을 꽂아 주어 영광과 위용(威容)을 자랑하게 하였다.또 조선시대 중기에는 꿩을 상서로운 새로 여겨서 초례(醮禮)를 지내는
상에 꿩을 놓고 예를 올렸으며 폐백에는 꿩고기 포(脯)를 놓았다.
그밖에
전승설화에는 반드시 은혜를 갚는 새로 등장하며, 속담이나 격언에서는 다급해지면 풀섶에 머리만 처박고 몸뚱이는 드러내는 꿩의 습성에, 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 외고집과 어리석은 행동을 빗대어 표현하기도 한다.
올빼미 (Korean wood owl) <Strix aluco>
59
올빼미목 올빼미과의 조류.
분류 : 올빼미목 올빼미과 생활방식 : 단독 생활 크기 : 몸길이 약 38cm 색 : 누런 갈색 바탕에 세로줄무늬
생식 : 난생 서식장소 : 평지 또는 산지 숲 분포지역 : 유라시아 온대지방
몸길이 약 38cm이다. 머리는 둥글고 귀 모양 깃털이 없다. 온몸이 누런 갈색 바탕에 세로줄무늬가 있다. 몸의 아랫면은 색이 연하고 눈은
검다. 한국에서는 전국의 평지와 산지 숲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텃새이다. 인가 부근이나 농경지에 드문드문 자라는 나무에서도 산다. 단독으로 생활하며 낮에는 나뭇가지에 앉아 움직이지 않는다. 낮에는 어치나
작은 참새목 조류들이 찾아와 공격하는 시늉을 내기도 한다. 날카로운 발톱으로 들쥐를 잡아 부리로 찢어 먹으며 소화되지 않은 것은 펠릿(pallet)으로 토해낸다.
낮에는 잘 날지 않지만 사람이 다가가면 빛이 있는 쪽으로 날아가기도 한다. 아기 울음소리 같은 소리를 내는데, 12월의 겨울밤에도 울고
5∼11월 중순까지도 운다. 알을 품는 기간은 28∼30일이고 어미의 보살핌을 받는 기간은 4∼5주이다. 들쥐 외에 작은 조류나 곤충류를 잡아먹는다. 영국에서 한국에 이르는 유라시아의 온대에 불연속적으로 널리 분포한다.
금눈쇠올빼미 <Athene noctua plumipes>
60
올빼미목 올빼미과의 새.
분류 : 올빼미목 올빼미과 생활방식 : 야행성 크기 : 날개길이 14.8∼15.8cm, 꼬리길이 7.1∼8.2cm, 부리길이
1.5cm 색 : 누런 갈색 생식 : 난생(1회에 3~7개) 서식장소 : 촌락 부근, 성벽, 벼랑, 강가 흙더미
분포지역 : 한국·중국·몽골
올빼미 중에서 가장 작은 종이다. 날개길이 14.8∼15.8cm, 꼬리길이 7.1∼8.2cm, 부리길이 1.5cm이다. 암컷이 수컷보다 약간 크다. 깊은 숲속에서는 살지 않으며 촌락 부근 성벽, 벼랑, 강가의 무너진 흙더미, 고목 등지에 서식한다. 수컷 겨울깃의
윗면은 잿빛을 띤 갈색이고 머리꼭대기에 누런 갈색의 작은 얼룩무늬가 있다. 턱밑은 희고 목옆·가슴·옆구리·배는 연한 갈색 바탕에 짙은 갈색
세로무늬가 있다. 부리는 노랗고 발톱은 어두운 갈색이다. 한배에 3∼7개의 알을 낳아 26∼28일 동안 품는다. 새끼는 약 26일 동안 어미 품에서 자란다. 우는 소리는 고양이 소리 또는 갓난아이
우는 소리와 비슷하다. 작은 포유류나 조류·파충류·양서류·곤충 따위를 잡아먹는데, 쥐를 잡아먹기 때문에 익조(益烏)에 속한다. 한국·중국·몽골
등지에 분포한다.
금계 金鷄 (golden pheasant) <Chrysolophus pictus>
64
조류 닭목 꿩과의 사육조.
분류 : 조류 닭목 꿩과 크기 : 날개길이 수컷 약 20cm, 암컷 약 18cm 색 : 황금색(머리깃·허리) 생식 :
난생(사육시 1년에 20~30개) 서식장소 : 산악지대 분포지역 : 중국 남서부
날개길이 수컷 약 20cm, 암컷 약 18cm이다. 빛깔이나 모양·크기가 꿩과 비슷하다. 수컷의 꽁지는 매우 길어 60cm에 이른다.
머리의 장식깃과 허리가 광택이 나는 황금색을 띠므로 금계라고 한다. 뒷목에는
누런 갈색과 짙은 녹색의 장식깃이 있으며 번식기에는 이것을 펴고 구애행동을 한다. 사육법은 닭과 같다. 번식이 쉽고 추위에 강해서 흔히 동물원에서
사육한다. 번식기는 봄철인데 1년에 20~30개의 알을 낳는다. 야생종은 중국 남서부 산악지대에 분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