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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꼬리원숭이
(pig-tailed monkey) <Macaca nemestrina>   

영장목(靈長目) 긴꼬리원숭이과의 포유류.

분류 : 영장목 긴꼬리원숭이과

분포지역 : 인도 아삼·미얀마·타이·말레이반도·수마트라·보르네오

서식장소 : 저지대의 밀림

수명 : 약 15년

크기 : 몸길이 47∼60cm, 꼬리길이 13∼24cm, 몸무게 10∼18kg


지상성(地上性)의 경향이 강한 원숭이로
꼬리의 털이 적고 짧아서 마치 돼지꼬리와 비슷하다고 하여 이 이름이 붙여졌다. 몸길이 47∼60cm이고 꼬리길이는 13∼24cm인데, 기부는 똑바로 세우고 끝 절반은 아래로 구부러져 있다. 등면은 올리브 갈색이고 몸의 아랫면은 황백색이며, 네다리는 황갈색이다. 머리의 윗부분은 흑갈색이고 얼굴은 피부색 또는 담청색을 띠고 있으며, 눈초리에 특징적인 분홍색의 선이 있다.
 

저지대의 밀림에서 수십 마리가 무리를 이루고 군집생활을 하며 식물의 종자·과실·곤충 따위를 먹는다. 주로 지상에서 생활하지만 나무를 잘 타기 때문에 수마트라에서는 서부 해안지대에서 사육하면서 길들여 야자의 열매를 채취(採取)하는 데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성숙한 수컷은 성질이 난폭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인도 아삼·미얀마·타이·말레이반도·수마트라·보르네오 등지에 분포한다.


영명 : Pig-Taniled Macaque
학명 : Macaca nemestrina
분류 : 포유강/긴꼬리 원숭이과
분포 : 인도북부, 인도네시아
크기 : 몸길이 40~70 cm, 꼬리길이 13~24cm
먹이 : 과실, 곡류, 어린잎, 곤충
내용 : 돼지 꼬리 원숭이는 나무위 생활보다 지상 생활을 하는 경향이 강하다. 마카쿠종 중 가장 큰 종미다.

갓난 새끼는 특이한 색깔의 보드라운 솜털에 덮여 있으며 2개월 정도면 성숙한 개체의 색깔이 된다.

복수의 성숙한 수컷을 중심으로 큰 집단을 형성한다. 암컷은 일반적으로 자기가 태어난 집에서 일생을 보내며 수컷은 자라면 집단을 이탈해 혼자 살거나 수컷만의 작은 집단을 만들기도 하는데 그 뒤 암컷이 있는 다른 집단에 들어가게 된다.



수달 (otter) <Lutra lutra>
 
식육목(食肉目) 족제비과의 포유류.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330호

지정연도 : 1982년 11월 4일

소재지 : 유럽 ·북아프리카 ·아시아에 널리 분포

분류 : 식육목(食肉目) 족제비과

규모 : 몸길이 63∼75 cm, 꼬리길이 41∼55 cm, 몸무게 5.8∼10 kg

몸길이 63∼75 cm, 꼬리길이 41∼55 cm, 몸무게 5.8∼10 kg이다. 형태는 족제비와 비슷하지만 훨씬 크고 수중생활을 하기에 알맞다. 머리는 원형이고 코는 둥글며, 눈은 작고 귀는 짧아서 주름가죽에 덮여 털 속에 묻혀 있다. 꼬리는 둥글며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네 다리는 짧고 발가락은 발톱까지 물갈퀴로 되어 있어 헤엄치기에 편리하며 걸어다닐 때에는 발가락 전부가 땅에 닿는다. 온몸에 밀생한 짧은 털은 굵고 암갈색이며 광택 있는 가시털로 몸 아랫면은 담색이다. 목 아래와 머리의 양쪽은 회색이고 귀의 끝은 연한 빛깔이다. 다리 ·입술의 밑 중앙부에 백색의 반점이 있다.

가장 좋아하는 환경은 물이 있는 곳이다. 발톱이 약하기 때문에 땅을 파서 보금자리를 만들지 못한다. 야행성이며 낮에는 보금자리에서 쉬며 갑자기 위험 상태에 이르렀을 때에는 물속으로 잠복한다. 외부감각이 발달되어 밤이나 낮이나 잘 보이며 작은 소리도 잘 들을 수 있고 후각으로 물고기의 존재, 천적의 습격을 감지한다.
 

먹이는 주로 어류이고 비늘이 있는 것보다는 비늘이 없거나 적은 메기 ·가물치 ·미꾸리 등을 잡아먹는다. 개구리 ·게도 잘 먹는다.
 

번식기는 1∼2월이며 임신기간은 63∼70일이고 한배에 2∼4마리를 낳는다. 암컷은 새끼를 낳은 후 50일이 지나야 비로소 물속으로 들어가서 물고기를 잡는다. 새끼들은 6개월간 어미수달과 같이 지낸다.

유럽 ·북아프리카 ·아시아에 널리 분포하고 한국에도 과거에는 전국적으로 볼 수 있었는데 모피수(毛皮獸)로서 남획하고 하천의 황폐로 그 수가 줄었다. 한국에서는 1982년 11월 4일 전국 일원에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되었다.



삼바 (sambar) <Cervus unicolor>

소목[偶蹄目] 사슴과의 포유류.

분류 : 소목[偶蹄目] 사슴과
생활방식 : 5∼12마리의 무리를 지음, 야행성, 진흙탕 목욕을 좋아함
크기 : 몸길이 170∼270㎝, 어깨높이 120∼150㎝, 몸무게 150∼315㎏
체색 : 어두운 갈색
생식 : 임신기간 8∼9개월, 한배에 1마리, 드물게 2마리 낳음
서식장소 : 삼림지대
분포지역 : 중국·타이완·말레이반도·스리랑카·인도·인도네시아

몸길이 170∼270㎝, 어깨높이 120∼150㎝, 몸무게 150∼315㎏이다. 물사슴·수록(水鹿)이라고도 한다. 분포지역이 넓어
아종에 따라 크기가 다양하다. 몸빛깔은 어두운 갈색이며, 암수 모두 목 주위에 긴 털이 있다. 뿔은 수컷에게만 있다. 3갈래의 가지뿔로 큰 것은 128㎝나 된다.

5∼12마리의 무리를 이루어 삼림지대에 산다. 낮 동안에는 활동하지 않으며, 새벽 또는 밤에 나뭇잎·풀·열매 등을 먹는다. 진흙탕 목욕을 좋아한다. 임신기간은 8∼9개월로, 한배에 1마리, 드물게 2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출산시기는 일정하지 않으나, 해마다 출산한다.
중국·타이완·말레이반도·스리랑카·인도·인도네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스라소니 (lynx) <Felis(Lynx) lynx>

식육목(食肉目) 고양이과의 포유류.

분류 : 식육목 고양이과
분포지역 : 한국 ·유럽 ·터키 ·이란 ·히말라야 ·중국 ·시베리아 ·사할린 ·캄차카
서식장소 : 평원 ·삼림 ·사막
수명 : 약 11년
크기 : 몸길이 약 90cm, 꼬리길이 약 20cm

링크스라고도 한다. 몸길이 약 90 cm, 꼬리길이 약 20 cm이다. 머리는 크고 귀는 삼각형으로 끝에 검고 긴 털송이가 있다. 볼에는 호랑이에서 볼 수 있는 볼수염이 있다. 네다리는 튼튼하고 특히 발은 나비가 넓다. 수축되었을 때의 눈동자의 모양은 짧은 타원형으로서 홍채는 연한 황색이다.

몸털은 부드러우며 조밀하고 길다. 털빛깔은 연한 모래색 ·베이지색 ·장미색 ·적갈색 등 변이가 많으며, 갈색 또는 검은색의 반점이 있다. 이 반점은 여름털에서는 뚜렷하나 겨울털에서는 뚜렷하지 않다. 고양이과의 동물보다 위턱의 앞어금니가 1쌍 적다.
 

야행성으로서 낮에는 무성한 덤불이나 바위 그늘에 숨어 있다가 해질 무렵에 나와서 토끼 ·청서 ·들쥐 ·영양 ·사슴 등을 잡아먹는다. 성질은 난폭하며, 잠복하고 기다렸다가 잡아먹으며 헤엄도 잘 치고 나무타기도 잘한다. 우는 소리는 높지만 유연하며 자주 울지 않는다.
 

임신기간은 약 70일이며 봄에 1∼2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어린 새끼는 눈을 감고 있으며, 생후 10일이 지나서 눈을 뜨고 어미와 1년 동안 같이 지낸다. 수명은 약 11년이다. 캐나다와 알래스카에 이 종류와 비슷하나 몸이 약간 작으며 긴 털을 가진 캐나다스라소니(F. canadensis)가 살고 있다. 한국 ·유럽 ·터키 ·이란 ·히말라야 ·중국 동북부 ·시베리아 ·사할린 ·캄차카 등지에 분포하며 평원이나 삼림, 때로는 사막에도 서식한다.




느얀 - 아르갈리양 (argali) <Ovis ammon>

소목[偶蹄目] 소과의 포유류.

분류 : 소목 소과
생활방식 : 암컷과 새끼가 수컷과 별도로 무리 이룸, 아침과 저녁에 먹이를 먹음
크기 : 몸길이 1.8∼2m, 어깨높이 1.1∼1.2m, 몸무게 95∼140㎏
체색 : 겨울털-회색을 띤 갈색, 여름털-연한 갈색
생식 : 임신기간 약 5개월, 4∼5월에 1∼2마리 낳음
서식장소 : 고원
분포지역 : 알타이산맥·티벳·네팔·파미르고원·몽골

몸길이 1.8∼2m, 어깨높이 1.1∼1.2m, 몸무게 95∼140㎏이다. 반양(盤羊)이라고도 한다. 야생양 중에서 가장 큰 종으로, 뿔은 길이 1∼2m이며 구부러져 있다. 암컷의 뿔은 짧고 굵지 않다. 털은 짧으며, 겨울털은 회색을 띤 갈색이고, 여름털은 연한 갈색이다. 다리는 흰색이고, 엉덩이까지 흰 반점이 있다. 목의 윗면과 정중선에 긴 털이 있다.


암컷과 새끼가 수컷과는 별도의 무리를 이루며, 주로 고원에서 지낸다. 아침·저녁으로 풀 등을 먹는다. 바위가 많은 곳에서 민첩하게 행동하는데, 성숙한 수컷말승냥이도 무서워하지 않는다. 임신기간은 약 5개월로, 4∼5월에 1∼2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알타이산맥·티벳·네팔·파미르고원·몽골 등지에 분포한다.




히말라야원숭이 

영명 : Rhesus Macaque
학명 : Macaca mulatta
분류 : 포유강/긴꼬리 원숭이과
분포 : 인도, 아프카니스탄, 베트남
크기 : 몸길이 47~64cm, 꼬리길이 19~30cm
먹이 : 과실, 곡류, 어린잎, 곤충
내용 : 다른 원숭이들은 대개 열대, 아열대에 살고 있지만 파키스탄 북부의 히말라야 원숭이는 해발 4000m에서 서식한다. 보통 3~6 ㎢의 행동권을 가지고 있다. 잠은 나무 위에서 자지만 낮에는 지상에서 활동한다.

생김새는 얼굴과 엉덩이에 털이 없으며 다 자란 후에는 붉은색을 띤다. 수컷은 암컷보다 몸이 다소 크며, 암컷보다 우위에 있기는 하지만 수컷들 사이에서의 순위는 고정되어 있지 않다.
 

수컷이 다른 집단에 들어가는 방법으로는 2가지가 있다. 하나는 새로운 집단의 주변을 서성대면서 서서히 가까워지는 방법이 있고, 또 하나의 방법은 집단의 가장 우위에 있는 수컷에게 직접 도전하는 것으로 격렬한 싸움 끝에 상대방의 지위를 빼앗는 경우이다.


터프디드 디어(Tufted Deer)

중국대륙의 최 남단과 미얀마 티벳의 산악지대에 서식하고 있다.

이 사슴은 키가 0.7m정도이며 뿔도 매우 짧기 때문에 육경 위에 있는 머리칼의 긴 숱에 의해 식별될 따름 이며 키가 작은 이 사슴은 여러 가지 면에서 독특하다.  




붉은사슴
(red deer) <Cervus elaphus>, 말사슴

소목[偶蹄目] 사슴과의 포유류.

분류 : 소목 사슴과
생활방식 : 암수가 따로 무리 이룸, 여름에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해충을 피함
크기 : 몸길이 165∼250㎝, 어깨높이 75∼150㎝, 꼬리길이 12∼15㎝, 몸무게 58∼255㎏
체색 : 배와 엉덩이 주위-엷은 색
치식 : 앞니 0/3, 송곳니 1/1, 앞어금니 3/3, 어금니 3/3
생식 : 암컷 9∼10월에 교배, 임신기간 230∼240일, 6월 한배에 1∼2마리 낳음
수명 : 15∼18년
서식장소 : 산악의 삼림
분포지역 : 아시아·유럽·북아프리카

몸길이 165∼250㎝,
어깨높이 75∼150㎝, 꼬리길이 12∼15㎝, 몸무게 58∼255㎏이다. 붉은사슴이라고도 하며, 중국에서는 마록(馬鹿)이라고 한다. 뿔은 길이 80∼120㎝이며, 무게는 10∼15㎏에 이르는 것도 있다. 뿔은 2∼3월에 떨어지고 7월에 새로 나온다. 배와 엉덩이 주위의 색은 엷은 색이다.

치식은 앞니 0/3, 송곳니 1/1, 앞어금니 3/3, 어금니 3/3의 구조로 되어 있다.


산악의 삼림에 살며, 암수가 따로 무리를 짓고 산다. 여름에는 산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숲과 계곡해충을 피하기도 한다. 암컷은 9∼10월에 교배하는데, 임신기간은 230∼240일이며, 6월에 한배에 1∼2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눈 바로 밑에 분비샘이 있어 발정기에 특유한 냄새를 가진 왁스 형태의 물질을 분비한다. 수명은 15∼18년이다. 아시아·유럽·북아프리카까지 널리 분포한다.




말레이곰 (Malayan sun bear) <Helarctos malayanus>
 

식육목(食肉目) 곰과의 포유류.

분류 : 식육목 곰과
분포지역 : 인도 북동부, 미얀마·말레이반도·타이·수마트라·보르네오·중국 남부
서식장소 : 열대와 아열대의 깊은 삼림
수명 : 12~24년(동물원)
크기 : 몸길이 1.1∼1.4m, 어깨높이 60~70cm, 몸무게 27∼87kg

몸길이 1.1∼1.4m,
어깨높이 약 60~70cm, 몸무게 27∼87kg이다. 곰 중에서 가장 작으며, 수컷이 암컷보다 크다. 몸은 튼튼하고 주둥이가 짧다. 앞발은 크고 5개의 발가락이 있으며, 구부러진 예리한 발톱이 있다. 발바닥은 드러나 있고, 털은 짧고 아름답다. 몸빛깔은 검은색 또는 암갈색이며, 가슴에 흰색 또는 오렌지색으로 된 초승달 모양의 고리 무늬가 있다. 주둥이는 회색 또는 오렌지색이다.

동남아시아열대아열대의 깊은 삼림 등지에서 살며, 야행성이어서 낮에는 나무 위에서 휴식을 취한다. 발을 안쪽으로 구부리고 걸어다니며, 사람에게 난폭해 특히 어린 새끼와 동반할 때는 아주 위험하다. 잡식성으로 벌의 유충 및 벌꿀·흰개미류·과실, 작은 포유류 등을 먹는데, 혀가 매우 길어서 덤불 속에 있는 곤충을 꺼내 먹이에 알맞도록 되어 있다.


일부일처제로 알려져 있으며, 임신 기간은 약 95일로, 한배에 1∼2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출산은 연중 어느 때나 가능하다. 새끼의 몸무게는 약 325g이며, 더운 지역에 살기 때문에 겨울잠은 자지 않는다.


인도 북동부·미얀마·말레이반도·타이·수마트라섬·보르네오섬중국 남부 등지의 삼림에 분포한다. 수명동물원에서 사육한 것이 12~24년으로, 야생 상태에서의 수명은 알려진 바가 없다. 삼림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약재로 쓰기 위한 포획 등으로 인해 그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타킨 (takin) <Budorcas taxicolor>

소목[偶蹄目] 소과의 포유류.

분류 : 소목 소과
생활방식 : 8마리 정도의 작은 무리 이룸, 여름에 수백 마리의 대군집을 이룸
크기 : 몸길이 약 120∼210㎝, 꼬리길이 약 10㎝, 몸무게 227∼318㎏, 어깨높이 76∼132㎝
체색 : 연한 갈색, 붉은빛을 띤 갈색, 검은빛을 띤 갈색
생식 : 번식시기 7∼8월, 임신기간 200∼220일, 3∼4월 한배에 1마리를 낳음
서식장소 : 관목림
분포지역 : 중국 남서부, 히말라야 동부, 부탄, 티벳, 아삼주 북부

몸길이 약 120∼210㎝,
꼬리길이 약 10㎝, 몸무게 227∼318㎏, 어깨높이 76∼132㎝이다. 사향소의 근연종으로, 암수가 모두 뿔을 가지고 있으며, 정수리 중앙에서 바깥쪽을 향하여 자란다. 몸은 튼튼하고, 네 다리는 굵고 짧으며, 콧등은 너비가 넓다. 몸은 덥수룩한 털로 덮여 있으며, 연한 갈색, 붉은빛을 띤 갈색, 검은빛을 띤 갈색으로 변이가 있고, 등면에 세로로 검은색의 줄무늬가 있다.

보통 8마리 정도의 작은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데, 여름에는 수백 마리의 대
군집을 이루기도 한다. 관목림에 서식하며, 이른 아침과 해질 무렵에 활동하고, 풀·나뭇잎 등의 식물질을 먹는다.

번식 시기는 7∼8월로, 임신기간은 200∼220일이며, 3∼4월에 한배에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여름에는 해발고도 2,400∼4,300m의 고지대로 모이고, 겨울에는 저지대로 이동한다. 중국 남서부와 히말라야산맥 동부, 부탄, 티벳, 아삼주 북부 등지에 널리 분포하며, 국제보호동물로 지정되어 있다.



사향노루 麝香- (musk deer) <Moschus moschiferus parvipes>

소목[偶蹄目] 사슴과의 포유류.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216호

지정연도 : 1968년 11월 20일

크기 : 몸길이 약 87.5㎝, 어깨높이 50∼60㎝, 꼬리길이 약 27㎝, 몸무게 9∼11㎏

분류 : 동물

 

몸길이 약 87.5㎝, 어깨높이 50∼60㎝, 꼬리길이 약 27㎝, 몸무게 9∼11㎏이다. 1968년 11월 20일 천연기념물 제216호로 지정되었다. 비교적 크기가 작은 사슴으로 뿔은 암수 모두에게 없고, 위턱의 송곳니가 길게 자라서 입 밖으로 나와 있다. 몸빛깔은 어두운 갈색이나 계절에 따라 다르다.


해발고도 2,600∼3,000m의 고지대에서 단독 또는 1쌍으로 생활한다. 주로 지의류·풀·관목들의 어린 싹이나 잎을 먹는다. 후각은 둔한 반면, 청각·시각이 발달되어 있어 전망이 좋은 지점에서는 멀리서도 쉽게 위험을 감지할 수 있다. 대단히 험준한 경사지나 절벽을 수월하게 달리는 산지동물이다. 천적은 사람 외에 참수리·여우·스라소니이다.


배쪽에 사향샘이 있는데, 보통 생후 3년이 넘은 수컷에게서 발달되며, 한 마리에서 28∼30g의 사향을 채취할 수 있다. 뿔 모양의 사향은 잘라 말려서 상품화하는데, 호흡기능을 돕고 혈액순환과 뇌의 작용을 증진시킨다. 또 향기가 좋아 향약·분향 등으로도 사용된다. 번식기는 12∼1월이며, 160일의 임신기간이 지난 후 한배에 1∼2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한국·중국·중앙아시아·사할린섬·시베리아·몽골(서부)에 분포한다.




큰 사향 노루 Moschus sifanicus(Alpine musk deer)




늑대 (Asiatic wolf) <Canis lupus chanco>

식육목(食肉目) 개과의 포유류.

분류 : 식육목 개과
분포지역 : 한국·시베리아·사할린·중국·인도·말레이제도·수마트라·자바
서식장소 : 삼림지대
수명 : 12~15년(동물원)
크기 : 몸길이 100∼130cm, 어깨높이 62∼76cm, 꼬리길이 34∼50cm, 몸무게 25~45㎏
 

티벳승냥이라고도 한다. 말승냥이(회색이리:Canis lupus)의 한 아종으로, 몸길이 100∼130cm, 어깨높이 62∼76cm, 꼬리길이 34∼50cm, 몸무게 25~45㎏이다. 다리는 길고 굵으며 몸은 셰퍼드와 같이 날씬하지 않고 조금 둔하게 보인다. 꼬리를 위쪽으로 구부리지 않고 항상 밑으로 늘어뜨리고 있는 것이 개와 늑대의 차이점이기도 하다. 꼬리는 긴 털로 덮여 있으며 발뒤꿈치까지 늘어졌고, 코는 넓은 머리에 비해 길고 뾰족하다. 이마는 넓고 약간 경사졌다. 눈은 비스듬히 붙어 있고, 귀는 항상 빳빳이 일어서 있으며, 밑으로 늘어지지 않는다(셰퍼드와 같다).
 

몸빛깔은 서식하고 있는 지방의 기후·풍토와 관련이 있어서 털의 밀도·색채에 큰 차이가 있다. 한국의 늑대는 중국 동북부산(産) 승냥이와 비슷하지만 전체적으로 털의 길이가 다소 짧으며, 배쪽과 옆구리의 털은 더욱 짧고, 목과 몸의 양쪽은 털이 촘촘해 부풀었다. 털빛깔은 모래색을 포함한 회황색에서 탁한 백색까지 변이가 심하다.
 

번식기는 1∼2월이며, 임신 기간은 60∼62일이고, 4∼6월에 3~6마리의 새끼를 낳는데, 많게는 10마리까지도 낳는다. 임신한 늑대는 새끼를 위하여 서식지 부근의 조건과 밀접한 관계를 고려해서 매우 복잡한 여러 가지 모양의 보금자리를 만들게 되는데, 큰 바위와 바위 사이, 절벽의 큰 바위 밑, 자연동굴 같은 곳에 보금자리를 선정하고 마른 풀, 짐승의 날가죽, 짐승의 털 같은 것을 넣어 둔다. 새끼가 위험할 때는 이곳저곳으로 새끼를 옮긴다.
 

식욕이 대단하여 송아지·염소 1마리를 앉은자리에서 다 먹을 수 있다. 5∼6일간 굶어도 살 수는 있지만 물을 먹지 않고는 얼마 살지 못한다. 죽은 동물의 고기도 잘 먹지만 나무 열매도 즐겨 먹으며, 들꿩·멧닭과 같은 야생 조류도 잡아먹는다. 일부일처제로 보통은 가족 단위로 생활하지만, 겨울에는 여러 가족이 모여 큰 떼를 형성한다. 야행성이지만 낮에도 활동한다.
 

한국(함북·황해·경북·강원·충북)·시베리아·사할린섬·중국·인도·말레이제도를 비롯해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섬·자바섬 등지에 분포한다.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로, 남한에서는 이미 멸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생 늑대의 수명은 정확히 알려진 것이 없고, 동물원에서는 12년에서 15년 정도 산다.




호랑이 虎狼- (tiger) <Panthera tigris>

식육목(食肉目) 고양이과의 포유류.

분류 : 식육목 고양이과
크기 : 몸길이 1.86m∼4m
수명 : 야생 15년, 사육 20년
서식장소 : 산림·관목림·덤불
분포지역 : 한대에서 열대

범이라고도 한다. 우리의 옛조상들은 산신령(山神靈)·산군(山君)으로,
백두산 인근에서는 노야(老爺)·대부(大父)로 호칭하였다. 12세기 문헌에 '호왈감(虎曰監)'이라 하였는데 '감'은 호랑이의 고어이다. 호랑이의 화석은 북극해의 노보시비르스크제도와 중국에서만 발견되기 때문에 호랑이의 북방기원설의 근거가 되고 있다.

그후 기온의 저하와 더불어 다음 두 가지 길을 통하여 남하하였다.

① 우수리에서 중국의 동북지방으로 들어가고 남하하여
말레이반도인도에 널리 퍼졌다. 또 육지로서 인접해 있던 수마트라·자바·발리섬까지 이르렀다.

② 서쪽으로 진출한 호랑이는 중앙
아시아·이란에 이르러 널리 아시아에 분포하게 되었다.

이와 같이 한대에서 열대까지 분포되어 있어서 지방에 따라서 형태나 크기가 상당히 다르며 아종(亞種)으로 분류되어 있다. 열대지방에 살고 있는 개체도 반드시 더위에 강하지 못하여 못이나 하천에 들어가서 몸을 식히는 일이 많은 것으로 미루어 호랑이의 기원은 추운 지방이라는 것이다.

한편, 고양이아과 중에서 가장 원시종이라 할 수 있는 벵골살쾡이가 분포하는 발리섬에 호랑이가 서식하였다는 점과, 아시아북아메리카를 잇는 육교를 통해서 많은 동물의 종이 이동하였는데 북아메리카에 호랑이가 없는 점으로 호랑이의 남방기원설도 나오고 있다.




아시아흑곰 (Asiatic black bear) <Selenarctos thibetanus>

식육목(食肉目) 곰과의 포유류.

분류 : 식육목 곰과
분포지역 : 이란 ·히말라야 ·미얀마 ·아무르강 이남의 아시아대륙 동부
크기 : 몸길이 140∼160cm, 몸무게 42∼210kg, 꼬리길이 7∼10cm

이란 ·히말라야 ·미얀마 ·아무르강 이남의 아시아대륙 동부 ·일본 ·타이완 ·하이난섬 등지에 분포한다. 몸길이 140∼160cm, 몸무게 42∼210kg, 꼬리길이 7∼10 cm로, 수컷이 암컷보다 크다. 온몸의 털은 검고 광택이 나며 가슴에 흰 털의 반달무늬가 있다. 지역에 따라서는 반달무늬가 없는 개체도 있다.

먹이로는 나무열매 ·풀잎 ·풀줄기 ·풀뿌리 ·머위 ·죽순 ·개미 ·벌꿀 등을 먹는 잡식성인데, 원래는 동물식이든 것이 점차 식물식으로 변화하였으며 아직도 동물식의 경향인 것과 식물식의 경향인 것 등의 차이가 있다. 바위굴이나 큰나무의 구새통에서 겨울잠을 잔다. 교미기는 초여름인데, 수정란은 11월경까지 자궁에 착상(着床)하지 않아 발육이 중지되어 있다가 동면기간 동안에 착상 ·발육한다. 한배에 1~4마리를 낳는다.
 

서식지역에 따라 다음 3아종으로 분류한다. 히말리야지방에 서식하는 히말라야곰(S. t. thibetanus)는 아시아흑곰의 대표종으로, 가슴에서 어깨에 걸쳐 반달무늬가 뚜렷하고 목옆에서 볼에 걸쳐 갈기 모양으로 긴 털이 있다. 중국 북동부 ·연해주 ·한국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S. t. ussuricus)은 몸이 작고 반달무늬는 초승달 모양이다. 일본반달가슴곰(S. t. japonica)은 몸크기가 중형으로 반달무늬가 V자형이다.




가젤 (gazelle) - 고와

소목[偶蹄目] 소과 가젤속 영양의 총칭.
 

분류 : 소목 소과 가젤속

생활방식 : 저녁에 먹이를 먹음, 먹이와 계절의 변화에 따라 이동함

체색 : 노란빛을 띤 갈색

생식 : 한배에 1마리 낳음

서식장소 : 사바나·사막 등 건조지역

분포지역 : 아프리카·아라비아반도·시리아·아프가니스탄·이란·파키스탄·인도·티벳·몽골

 

톰슨가젤·도르카스가젤·다마가젤 등이 있다. 몸이 모두 섬세하고 우아하며, 몸통이 좁고 길다. 네 다리는 가늘고 길다. 암수가 모두 테가 있는 하프 모양의 뿔이 있으며, 그 길이는 종류에 따라 다르다. 수컷의 뿔은 대개 가늘고 짧다. 털빛깔은 노란빛을 띤 갈색이며, 대개 얼굴이나 몸 옆쪽에 짙은 색의 반점이 있다. 꼬리 끝은 검은색이다.


사바나·사막 등 건조지역에 적응하여 서식하며, 저녁에 어린싹이나 풀, 관목의 잎 등을 먹는다. 먹이와 계절의 변화에 따라 이동한다. 물은 식물에서 얻는 것으로 충분하다. 달리는 속도가 빠르며, 한배에 1마리를 낳는다. 고기맛이 좋아 식용한다. 아프리카·아라비아반도·시리아·아프가니스탄·이란·파키스탄·인도·티벳·몽골 등지에 분포한다.




붉은여우 (red fox) <Vulpes vulpes>

식육목(食肉目) 개과의 포유류.

분류 : 식육목(食肉目) 개과
분포지역 : 북아메리카 남부와 아이슬란드, 히말라야산맥을 포함한 유라시아 북부, 사하라사막의 북부 아프리카
서식장소 : 산림
크기 : 몸길이 약 60~90cm, 꼬리길이 약 30~60cm, 체중 6~9kg
 

몸길이 약 60~90cm, 꼬리길이 약 30~60cm, 체중 6~9kg이다. 수효가 많으며 분포지도 넓은 동물이다. 개체에 따라 크기 차이가 심해서 어떤 것은 작은 종류의 2배나 되는 것도 있다. 빛깔 역시 밝은 적색에서 오렌지색 또는 갈색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이며 잡종인 은색이나 흑색여우는 이 종의 단순한 변이종이다.


생김새는 전체적으로 홀쭉하고, 주둥이는 길고 뾰족하다. 귀의 뒷부분과 네 다리 밑은 다른 부위보다 빛깔이 어둡고, 꼬리는 굵고 긴데 끝은 희거나 검다. 단독 또는 암수 한 쌍이 함께 굴을 파고 살며, 대체로 토끼·들쥐·꿩·너구리 등 작은 동물을 잡아먹는다.


특히 쥐를 통해 감염되는 페스트를 막는다는 점에서 해보다는 이로운 동물로 취급받고 있다. 지구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서식하지만 진정한 삼림동물은 아니다. 북아메리카 남부와 아이슬란드, 히말라야산맥을 포함한 유라시아 북부, 사하라사막의 북부 아프리카에 많이 서식한다.




승냥이 (dhole) <Cuon alpinus>

개과에 속하는 야생 육식동물.

분류 : 개과
분포지역 : 만주·시베리아·몽골·중국·중앙아시아
서식장소 : 숲이 우거진 곳
수명 : 15~16년
크기 : 몸길이 88~113㎝, 꼬리길이 40~55cm, 어깨높이 40~50cm, 몸무게 10~21kg

돌·개승냥이·붉은이리·아시아들개·붉은말승냥이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몸길이 88~113㎝, 꼬리길이 40~55cm, 어깨높이 40~50cm, 몸무게 10~21kg이다. 지역이나 학자에 따라 분류학적인 지위에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보통 'Cuon'속에 포함된 유일한 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생김새는 이리와 비슷하며, 몸은 적색을 띤 회갈색에서 홍갈색·황갈색 등으로 변하고 몸 아래쪽은 회백색인데, 분포 지역에 따라 약간씩 다르다. 주둥이와 팔다리가 짧고 귀는 곧으며 꼬리는 아래로 늘어져 있다. 아래·윗니의 수는 모두 40개이며, 다른 개과 동물과는 달리 아래어금니 1쌍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체로 늑대와 붉은여우의 특징을 혼합해 놓은 듯한 생김새를 지니고 있다.


산에서 많게는 30마리까지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초식동물을 잡아먹는데, 때로는 가축을 해치기도 한다. 주요 먹이는 곤충·도마뱀·설치류에서 사슴·노루 등 대형 초식동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대개 무리를 지어 사냥한다. 천적은 늑대·호랑이·표범·눈표범 등이다.


생후 1년이면 성적으로 성숙해 번식기를 맞으며, 60~63일의 임신 기간을 거쳐 강둑이나 바위틈의 구멍에 보통 2~6마리의 새끼를 낳고, 많을 때는 10마리가 넘기도 한다. 한국·만주·시베리아·몽골·중국·중앙아시아 등 넓은 분포 지역에 비해 개체수는 상당히 적으며, 한반도에서도 포획하거나 목격한 사례는 여럿 있으나, 현재 남한의 경우는 멸종 상태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2개의 아종에서 11개의 아종까지 분류되지만, 현재는 4~5개의 아종

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승냥이에 관한 꿈은 돈이나 귀중한 물건을 잃어버리는 등 재산상의 손해를 암시하는 흉몽으로 해석되지만, 승냥이를 잡는 꿈은 근심과 걱정이 사라질 것을 암시하는 길몽에 속한다.




아이벡스염소 (ibex) <Capra ibex>

소목[偶蹄目] 소과의 포유류.

분류 : 소목 소과
생활방식 : 20∼40마리가 암수별로 무리를 이룸, 밤에는 산에서 내려와 삼림 속에서 지냄
크기 : 어깨높이 약 90㎝
체색 : 갈색
생식 : 임신기간 170∼180일, 한배에 1∼2마리 낳음
수명 : 15∼20년
서식장소 : 높은 산의 눈이 있는 곳
분포지역 : 유럽의 알프스


야생 염소의 근연종으로, 몸이 크고 튼튼하다.
수컷은 작은 턱수염이 있고, 길이 1m의 뿔이 있다. 암컷의 뿔은 짧고 작다. 몸빛깔은 갈색이나 네 다리의 바깥쪽과 등면의 정중선, 코 끝에는 검은 줄무늬가 있다. 이 줄무늬와 뿔의 모양, 몸빛깔 등은 종류에 따라서 약간씩 차이가 있다.


높은 산의 눈이 있는 곳에 20∼40마리가 암수별로 무리지어 살며, 밤에는 산에서 내려와 삼림 속에서 지낸다. 초식성이며, 특히 겨울에는 나뭇잎을 먹는다. 번식기에는 암수의 무리가 합류하여 하렘을 이룬다. 임신기간은 170∼180일로, 한배에 1∼2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새끼의 몸무게는 3.5∼4㎏이다. 수명은 15∼20년이다. 유럽알프스에 분포한다.


근연종으로 서식지에 따라 프랑스에스파냐의 스페인아이벡스(C. pyrenaica), 시리아에서 아라비아반도·수단 등의 누비아아이벡스(C. nubiana), 카프카스·잠무카슈미르·히말라야산맥·알타이산맥·바이칼호 등의 시베리아이벡스(C. sibirica), 에티오피아 일부 지역의 왈리아아이벡스(C. walie) 등이 있다.




표범 (leopard) <Felis pardus>

식육목(食肉目) 고양이과의 포유류.

분류 : 식육목 고양이과
분포지역 : 아프리카 ·중앙 아시아 ·시베리아 ·인도 ·미얀마 ·스리랑카
서식장소 : 강변의 숲, 숲이 무성한 암지(岩地), 덤불, 사바나, 인가 가까운 곳
수명 : 20∼25년
크기 : 몸길이 수컷 140∼160cm(큰 것 180cm), 암컷 약 120cm,
 

강변의 숲, 숲이 무성한 바위 지대, 덤불, 사바나, 인가 가까운 곳 등 서식범위가 넓다. 몸길이 수컷 140∼160cm(큰 것은 180cm도 있다), 암컷 약 120cm, 꼬리길이 수컷 95∼110cm, 암컷 약 83cm이다. 몸무게 30∼40kg이나 큰 것은 수컷이 약 70kg이나 되며, 130kg이나 되는 것도 있었다. 털빛깔은 연한 황갈색에서 약간 희끗희끗한 바탕에 검은 반점이 있다.


등면의 검은 얼룩점은 매화꽃 모양인데 그 속에 검은 점은 없다. 머리 ·네다리의 밑 등의 얼룩무늬는 작다. 배면은 희고 검은 얼룩점은 매화꽃 모양이 아니다. 귓바퀴에도 얼룩무늬가 있으며 귀는 짧고 둥글다. 네다리는 비교적 짧고 몸통은 길다.
 

보통 단독생활을 하며 낮에는 숲 속이나 나무그늘에서 쉬고 밤이 되면 일정한 행동권을 돌아다니며 사냥을 한다. 몸은 유연하고 민첩하다. 보통 단독이나 때로는 쌍으로 또는 여러 마리가 함께 사냥한다. 몰래 다가가는 것보다 잽싸게 덮쳐서 사냥감을 쓰러뜨린다. 힘이 세고 중형 ·소형의 영양 ·사슴 ·소 등을 잡으며 원숭이나 개 등도 곧잘 습격한다. 그 밖에 새 ·파충류 등도 잡아먹는다. 쓰러뜨린 먹이는 나무 위에 끌어올려 두고, 다 먹을 때까지 며칠이고 그곳에 먹으러 온다. 뛰어오르는 힘이 세고 나무타기와 헤엄도 잘한다.
 

번식기는 추운 지방에 서식하는 개체는 겨울이 끝날 무렵에, 열대지방에 사는 개체는 일정하지 않다. 교미 시기는 겨울 또는 봄이며 임신 기간은 90∼100일로서 숲 속이나 바위 틈 같은 곳에 2∼3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어린 새끼는 500g 정도로 눈을 감고 있으며 얼룩무늬는 뚜렷하지 않고 피부색은 회색이다. 1주일 정도면 눈을 뜨고 2개월이 지나면서 먹이를 먹기 시작한다. 4∼5개월이면 젖을 떼고 2.5∼3년이 되면 성숙한다. 수명은 20∼25년이다. 아프리카 ·중앙 아시아 ·시베리아 ·인도 ·미얀마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중국 ·한국 ·자바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산양 山羊 (goral) <Nemorhaedus goral raddeanus>

소목[偶蹄目] 소과의 포유류.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217호

지정연도 : 1968년 11월 20일

크기 : 몸길이 129㎝, 꼬리길이 15㎝

분류 : 동물

 

몸길이 129㎝, 꼬리길이 15㎝이다. 1968년 11월 20일 천연기념물 제217호로 지정되었다. 외국산 산양과는 속(屬)이 전혀 다르며, 안선(顔腺)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암수 모두 뿔이 있다.
 

겨울털은 회색을 띤 노란색이고, 등면의 정중선은 어두운 색이며, 모피는 방모상(尨毛狀)이다. 주둥이에서 후두부에 이르는 부분은 검은색을 띠고, 머리 옆과 입술은 회색을 띤 갈색에 검은색이 섞여 있다. 입술의 다른 부분은 희고, 뺨은 검은색이며, 목에는 흰색의 큰 반점이 있다. 귀는 길고, 겉면은 엷은 쥐색이며, 밑부분은 어두운 초록색을 띤 갈색이고, 안쪽은 흰색이다. 몸 뒤에는 짧은 갈기가 있으며 검은색을 띤다. 어깨로부터 무릎에 이르는 곳에 검은색의 띠가 거모(距毛)까지 이어져 있다. 꼬리의 윗면은 갈색이고, 아랫면은 흰색인데, 꼬리 끝에는 흑백의 긴 털이 있다.


설악산·대관령·태백산과 같은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인 산림지대에 서식한다. 바위와 바위로 이루어진 절벽의 꼭대기, 산맥의 나지(裸地) 등에서 볼 수 있으며, 겨울에는 폭설을 피해 다소 낮은 산림지대로 내려오기도 하지만 서식지에서 멀리 떠나지 않는다. 성질이 매우 국소적이어서 한번 선택한 지역에서 영구히 살며 이동하는 성질이 없다. 다른 동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험준한 바위와 바위 사이 또는 동굴에 2∼5마리가 모여 군집생활을 하는데, 보통 햇볕이 잘 드는 남향을 택한다.


바위이끼·잡초·진달래·철쭉 등의 잎을 깔아놓고 4월에 2∼3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산양의 목소리는 염소와 비슷하며 평화스러운 편이나 부상당하였을 때에는 까치의 울음과 같이 찢어지는 듯한 소리로 강하게 운다. 한국중국 북동지방, 우수리강 등지에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설악산·오대산·대관령·태백산 일대에 서식하고 있으나, 그 수가 그리 많지 않다.




인도왕뱀 (Indian python) <Python molurus>

뱀목[有鱗目] 보아과의 파충류.
 

분류 : 뱀목 보아과

생활방식 : 단독생활, 대부분 땅에서 생활하지만 능숙하게 나무에 오르거나 나뭇가지 사이를 다님

체형 : 원통 모양

크기 : 몸길이 약 6m, 몸무게 32∼55㎏

체색 : 어두운 색과 밝은 색이 섞여 있음

생식 : 한배에 20∼60개의 알을 낳음

수명 : 20년 이상

서식장소 : 물가에 있는 열대우림

분포지역 : 인도와 스리랑카의 정글

인도비단구렁이라고도 한다. 몸길이 약 6m, 몸무게 32∼55㎏이다. 몸은 원통 모양이고, 꼬리는 짧으며, 뒷다리는 흔적만 남아 있다. 동공은 타원형이고 상악골의 앞부분에 이빨이 있다. 폐는 1쌍이다. 피부색은 어두운 색과 밝은 색이 뒤섞여 있다.

물가에 있는
열대우림에서 서식한다. 대부분 땅에서 생활하지만 능숙하게 나무를 오르거나 나뭇가지 사이를 다닐 수 있다. 나뭇가지에 몸을 걸치고 먹이를 숨죽이며 기다리다가 알맞은 먹이를 만나면 꽉 죄어 죽인다. 주된 먹이는 포유류·조류·어류 등이다. 크기가 큰 종류는 사슴 1마리를 통째로 삼킬 수도 있으며, 충분한 양을 먹은 뒤에는 1년 가까이 먹지 않고 지낼 수 있다고 한다.

단독생활을 하지만 번식기가 되면
암컷수컷이 서로를 찾는다. 수정된 후 3∼4개월이 지나면 암컷이 한배에 20∼60개의 알을 낳으며, 이 알을 암컷이 몸을 돌돌 말아 부화될 때까지 품는다. 알을 품는 동안 마시지도 먹지도 않을 만큼 강한 모성애를 지니고 있다. 수명은 20년 이상이다. 인도스리랑카정글에 분포한다.



짧은꼬리원숭이(Macaque)

인도 남부의 우림 지역 등에서 살고 있다. 키는 40∼50cm, 무게는 15kg 내외에 이른다. 얼굴은 사자의 갈기를 닮은 검회색의 목털로 에워싸여 있다. 꼬리의 끝에는 사자의 꼬리와 같이 술이 나 있다. 바나나와 같은 과일을 주로 먹고 사는데 야생에서의 수명은 약 20년이나 된다.


짧은꼬리원숭이의 진화사 [출처 : ENN Newswire : 1997년 12월 22일]

콜롬비아 대학에서 일하는 두명의 연구자들이 아프리카와 아시아 짧은꼬리원숭이 (manaque)의 복자한 가계를 밝혀냈다. 이 원숭이속은 코커-스파니엘 크기의 원숭이로서 인간을 제외한 다른 영장류 중에 가장 널리 퍼져있는 있는 것이다. 짧은꼬리원숭이들이 언제, 어떻게, 어디로 지난 500만년 이상 세 대륙에 걸쳐서 펴지게 된 것인지에 대한 정보는 인류학자들에게 다른 포유류들이 어떻게 퍼져나갔고 같은 조건에 어떻게 적응했는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콜롬비아 대학의 환경연구센터의 부연구과학자인 Juan Carlos Morales 박사와 인류학과 생물학 교수이며 센터 소장인 Don J. Melnick 박사는 그들 연구에 대한 보고를 휴먼 이볼루션 (Human Evolution)지 1998년 1월호에 발표하고 있다. Morales는 유전분석을 하였고 Melnick은 대부분의 야외 표본을 수집하였다. 역사상 다른 기간애 있었던 짧은꼬리원숭이의 이동를 추적하는 그들의 작업을 결합함으로써 연구자들에게 어느 요인이 그들의 부포에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해주게 될 것이고 이들의 연구결과는 널리 퍼져 있는 또 다른 두 종의 영장류 잎원숭이 (leaf monkey)와 긴팔원숭이의 이주를 밝혀내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연구자들은 말하였다.
 

짧은꼬리원숭이는 인간을 제외하고 다른 어느 영장류보다 널리 퍼져 있는 영장류이다. 짧은꼬리원숭이가 출현한 것은 최소한 700만년 이상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짧은꼬리원숭이는 고향인 아프리카로부터 성공적으로 방사상으로 퍼져나간 이주종 가운데 하나이다. 이들은 유럽, 남아시아를 거쳐 아프가니스탄 동부, 파키스탄, 인도, 남중국, 버마, 태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군도에까지 퍼졌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짧은꼬리원숭이는 일련의 파도처럼 아시아를 침입해 들어갔다. 매번 펴져갈 때마다 비교적 짧은 기간동안 대륙을 퍼져가면서 다양화했다. 짧은꼬리원숭이가 다른 종으로의 빠른 분화를 해간 것으로보아 환경이 정착과 다양화에 도움이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자들은 말한다.
 

현재 많은 고립된 종들로 보아서 주기적인 해수면 저하로 현재 해안 섬에서 볼 수 있는 짧은꼬리원숭이의 전파와 고립이 가능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빙하와 강계가 또한 고립과 새로운 종의 창출에 기여했다. 짧은꼬리원숭이는 고대세계의 원숭이들의 일반적인 많은 특징들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환경으로 퍼지게 되었던 것이라고 Melnick은 말했다. 훌륭한 만물박사처럼 짧은꼬리원숭이는 두개골과 신체에 아주 작은 해부학적 변형만으로도 여러 다른 서식처에 적응해들어갈 수 있었다. 많은 경우 짧은꼬리원숭이는 영장류 세계에 있어서는 다윈의 되새류였던 것이다. 짧은꼬리원숭이는 개코원숭이 (babboon), 망가비 (mangabey), 비비 (mandrill)을 포함하는 구세계 영장류 그룹을 일컫는 파피오닌 (papionin) 그룹에 속하는 원숭이이다.
 

이들의 서식처는 해수면에서부터 12,000 피트 고도에까지, 반건조 사막에서 추운 고산림지대까지, 나아가 저지대 열대 사바나에 이르기까지 매우 폭넓다. 과학자들은 그들의 모양으로 짧은꼬리원숭이를 정의하려고 하면 어려움에 빠져버린다. 이 원숭이들은 실상 공통적인 모양이 없기 때문이다. 이들이 단일종인지 아니면 두 속인지에 대한 격론이 있어왔다. Melnick과 Morales의 연구작업이 완성되기까지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던 분류법은 1976년 생식기 모양에 따라 분류한 시카고의 자연사야외박물관의 Jack Fooden의 고안법이었다. Melnick과 Morales는 독특한 아프리카종과 아시아의 긴꼬리를 가진 짧은꼬리원숭이가 다른 짧은꼬리원숭이와 한데 합쳐놓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들의 연구는 모로코와 알제리의 바르바리 원숭이를 아시아 짧은꼬리원숭이와 분명하게 분리해놓았다.
 

그들은 아시아산 긴꼬리를 가진 짧은꼬리원숭이는 같은 이름을 가진 다른 종들과는 유전적 친화도가 하나도 없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연구자들은 분류로서 이 종 집단을 없앨 것을 주창하고 있다. 연구자들은 Fooden의 분류가 일반적으로 정확하다고 동의한다. 하지만 긴꼬리를 가진 짧은꼬리원숭이 Macaca fascicularis에 대해서는 분류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Fooden은 그것이 일반적으로 붉은털원숭이, 일본눈원숭이, 대만원숭이로 알려진 원숭이들을 포함하고 있는 아시아산 짧은꼬리원숭이의 직계 조상이라는 것을 발견하였다. Melnick과 Morales는 긴꼬리를 가진 짧은꼬리원숭이와 가깝게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는 여러 종들은 단순히 그 조상의 특징을 공유하고 있고 긴꼬리를 가진 짧은꼬리원숭이에 대해서는 특별한 유전적 근연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들은 진정한 조상은 붉은털원숭이 그 자체라고 말한다.
 

그들은 분류로서의 fascicularis를 없앨 것을 주창하고 있다. 그들은 긴꼬리를 가진 짧은꼬리원숭이를 본토와 해안섬의 아시아산 짧은꼬리원숭이 대부분에 대한 먼조상으로 놓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Melnick은 이런식으로 각 연속되는 속들을 분석함으로써 자신들은 이런 부분의 세계에서 정확히 무엇이 진행되었느지에 대한 더 좋은 아이디어를 얻게 될 것이고 영장류와 같은 다양한 집단의 생물들의 진화사와 전파경로를 더듬어 가는데에는 지질학적이고 기후적인 사건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 (lee)




붉은털원숭이 猕猴 (rhesus monkey) <Macaca mulatta>

영장목(靈長目) 긴꼬리원숭이과의 포유류.
 

분류 : 영장목 긴꼬리원숭이과

생활방식 : 먹이를 볼주머니에 넣은 뒤 안전한 장소로 가서 먹음

크기 : 몸길이 약 60㎝, 꼬리길이 약 25㎝

체색 : 붉은빛을 띤 갈색, 허리-주황색, 얼굴-분홍색

생식 : 임신기간은 약 5개월로, 한배에 1마리를 낳음

분포지역 : 중국의 쓰촨성[四川省]·윈난성[雲南省]과 아프가니스탄·카슈미르·네팔·미얀마·타이·인도네시아·티벳·하이난섬

히말라야원숭이라고도 한다. 몸길이 약 60㎝, 꼬리길이 약 25㎝이다. 벵골원숭이·인도원숭이라고도 한다. 일본원숭이보다도 네 다리와 꼬리가 길고 털이 많지 않다. 몸빛깔은 붉은빛을 띤 갈색이고, 허리는 주황색을 띠고 있으며, 얼굴은 분홍색이다. 잡식성으로 먹이는 나무열매·종자·곤충과 같은 것을 볼주머니 속에 넣은 다음 바위가 많이 있는 곳이나 나무 그늘 등 안전한 장소로 가서 먹는다. 번식기와 출산기는 지방에 따라 다르다. 임신기간은 약 5개월이며, 한배에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성질이 온순하여 동물원이나 유원지 등에서 사육하며, 곡예 훈련도 시킨다.
 

사람의 혈액형(Rh혈액형)인 Rh인자는 이 종의 영어명의 약자에서 기인한 것이다. 이 혈액에 있는 항원과 같은 것의 유무에 따라 Rh+ 와 Rh- 로 구별된다. 쉽게 구할 수 있고 사육도 용이하여 의학·생리학 등의 각종 실험에 이용된다. 아프가니스탄의 동부와 중국쓰촨성[四川省]·윈난성[雲南省]·하이난섬[海南島], 인도잠무카슈미르네팔·미얀마·타이·인도네시아·티벳 등지에 분포한다.




붉은얼굴원숭이 (red-faced monkey) <Macaca speciosa(arctoides)>

영장목(靈長目) 긴꼬리원숭이과의 포유류.
 

분류 : 영장목 긴꼬리원숭이과

크기 : 몸길이 약 60㎝, 꼬리길이 7∼8㎝

체색 : 검은 갈색

서식장소 : 반은 지상, 반은 나무 위

분포지역 : 중국(남부)·미얀마·인도(아삼)·인도차이나·보르네오·티벳


몸길이 약 60㎝, 꼬리길이 7∼8㎝이다. 얼굴이 붉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 늙은 수컷은 붉은색이 지나쳐 검은색이 되는 수도 있다.
일본원숭이와 가장 가까운 원숭이로서 형태적으로도 비슷한 점이 많다.


어미의 털빛깔이 검은 갈색인 데 반해 어린 새끼는 온몸이 흰털로 덮여 있어 아름답다. 이 빛깔은 6개월쯤 지나면 차차 어미의 털빛깔로 변해간다.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원숭이이다. 반은 지상, 반은 나무 위에서 살며 잡식성이다. 중국에서는 농작물에 피해를 끼쳐 해로운 동물로 간주하고 있다. 중국(남부)·미얀마·인도(아삼주인도차이나·보르네오섬·티벳 등지에 분포한다.




사향고양이 麝香- (lesser oriental civet) <Viverricula indica>

식육목(食肉目) 사향고양이과의 포유류.
 

분류 : 식육목(食肉目) 사향고양이과

분포지역 : 타이완·히말라야·인도·스리랑카·미얀마·말레이반도 등지

서식장소 : 산림지대

크기 : 몸길이 45∼63cm, 꼬리길이 30∼43cm, 몸무게 2.7∼3.6kg
 

몸길이 45∼63cm, 꼬리길이 30∼43cm, 몸무게 2.7∼3.6 kg이다. 고양이류와 비슷하지만 주둥이가 가늘고

뾰족하며 몸통도 가늘고 길다. 꼬리는 길되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네 다리는 짧고, 발가락은 앞뒷발에 5개씩 있다. 발톱은 짧고 날카로우며 고양이처럼 집[] 속에 움츠려 넣을 수 있다.
 

첫째 발가락은 높이 붙어서 땅에 닿지 않으며 지행성(趾行性)이다. 회음부(會陰部)에 취액을 분비하는 샘이 있다. 몸빛깔은 회황갈색 또는 회갈색으로 작은 흑색 얼룩무늬가 줄지어 있는데, 목에 3개의 띠가 가로지르고, 꼬리에는 검은 테 모양의 띠가 각각 떨어져 있다. 등면에는 갈기가 없다.
 

야행성이어서 낮에는 나무의 빈 구멍이나 바위 밑, 풀이나 관목이 우거진 숲에 숨으며, 나무타기를 잘한다. 먹이는 땅 위에서 찾아먹는데 주로 들쥐·청서·작은 새·도마뱀·곤충 등을 먹으며, 과실이나 나무뿌리도 먹는다. 때로는 가금(家禽)을 습격하기도 한다. 연중 번식이 가능하며 1회에 3∼5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사육하면 잘 길들여지며 취선(臭腺)에서 나오는 분비물은 향료가 된다. 타이완·히말라야·인도·스리랑카·미얀마·말레이반도 등지에 분포한다.




천산갑 穿山甲 (pangolin)

유린목 천산갑과에 속하는 포유류의 총칭.
 

분류 : 유린목 천산갑과

종수 : 1속 7종

생활방식 : 야행성, 나무타기를 잘 함

크기 : 몸길이 30∼88㎝, 꼬리길이 35∼88㎝, 몸무게 4.5∼39㎏

체색 : 등쪽-연한 어두운 갈색 또는 노란빛을 띤 갈색, 배면-회색 또는 갈색을 띤 흰색

생식 : 한배에 1마리 낳음

서식장소 : 사바나·열대우림·초원·삼림

분포지역 :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열대지역
 

주로 개미만을 먹는 1과 1속 7종의 작은 무리이다. 몸길이 30∼88㎝, 꼬리길이 35∼88㎝, 몸무게 4.5∼39㎏이다. 대개 암컷수컷보다 더 무거우며, 인도천산갑의 경우 거의 90%가 더 무겁다. 머리·몸·앞뒷다리 및 꼬리의 윗면은 솔방울의 비늘조각 모양으로 늘어선 골질(骨質)의 비늘로 덮여 있고, 비늘 사이에 짧은 센털이 나 있다. 몸의 아랫면은 비늘이 없으며 두껍고 유연한 피부 위에 드문드문 털이 나 있다.


두개골은 주둥이가 가는 원뿔형으로, 이빨은 전혀 없다. 주둥이는 가늘고 길며, 귀와 눈은 작다. 혀는 개미를 핥아먹기 위하여 뚜렷하게 길며, 입에서 약 30㎝까지 뻗을 수 있다. 이렇게 잡은 개미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콧구멍과 귀를 눈처럼 닫을 수 있다. 네 다리는 두툼하고 발가락 5개가 있어 굴을 파거나 나무에 오를 수 있으며, 흰개미의 집을 파헤치는 데 알맞도록 앞발의 발톱이 길다.


몸 등쪽의 비늘은 연한 어두운 갈색 또는 노란빛을 띤 갈색이다. 몸의 배면은 회색 또는 갈색을 띤 흰색이다. 산림이나 밭, 개활지에서 발견되며, 땅 위나 나무 위에서 산다. 야행성으로 낮에는 나무구멍이나 자기가 파놓은 굴에서 잔다. 먹이는 흰개미·개미와 이것들의 유충이나 알 등이다. 나무타기를 잘 하며, 단독으로 먹이를 찾는다. 적을 만나면 꼬리를 흔들어서 격퇴시키거나 몸을 동그랗게 말아 방어한다.


한배에 1마리의 새끼를 낳는데, 때로는 2∼3마리를 땅속의 굴에 낳는다. 어린 새끼는 어미의 등에 업혀 다닌다.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열대지역에 분포한다. 최초의 화석에오세지층에서 발견되었다.


한방에서는 귀천산갑의 비늘을 볶은 것을 천산갑이라 하며, 소종(消腫)·통락(通絡:맥이 잘 통하게 함)·통경(通經)·통유(通乳)의 효능이 있어 종기·젖부족·월경불순·지혈(止血:외과용) 등에 처방한다.


큰천산갑(Manis gigantea)은 천산갑 중에서 가장 크며, 몸길이 수컷 약 140㎝, 암컷 125㎝이다. 앞발의 발톱은 길고 꼬리는 넓으면서 길다. 산림이나 사바나에서 서식하며, 야행성으로 땅속에 구멍을 파서 보금자리를 만든다. 서아프리카에서 우간다까지 적도를 따라서 분포한다.


사바나천산갑(M. temmincki)은 몸길이와 꼬리길이 40∼70㎝, 몸무게 2∼4㎏이며, 수컷암컷보다 크다. 이빨이 없어서 씹지 않고 삼킨 먹이를 소화시킬 수 있는 특수한 위를 가지고 있다. 야행성으로 열대지방의 숲과 덤불, 초원, 사바나 등지 에 서식한다. 중앙아프리카 차드수단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북부에 걸쳐 분포한다.


귀천산갑(M. pentadactyla)은 몸길이 76∼92㎝이다. 머리는 작고 입은 좁다. 몸빛깔은 구릿빛이다. 짧은 발톱으로 땅속에 굴을 파고 쉬며 나뭇가지에 꼬리를 감고 나무타기를 한다. 네팔·아삼주·중국 등에 분포한다.


꼬리천산갑(M. tetradactyla)은 작은 천산갑 종류로서 몸길이 90∼100㎝이나 몸길이의 3분의 2가 꼬리이다. 등을 덮은 비늘은 어두운 갈색이다. 다리는 짧고 두꺼우며 발톱은 길게 굴곡져 있다. 낮에 활동하며 서아프리카의 삼림에 산다.


나무천산갑(M. tricuspis)은 상대적으로 작은 천산갑으로 몸길이 60∼100㎝, 몸무게 1∼2kg이다. 비늘에는 3개의 반점이 있으며, 몸은 갈색이고 피부와 털은 밝은색이다. 꼬리가 길고 물건을 잡을 수 있어서 가지가 없어도 나무에 오를 수 있다. 야행성으로 서아프리카의 열대우림에 산다.


인도천산갑(M. crassicaudata)은 몸길이 약 110㎝이다. 머리는 작고 주둥이는 뾰족하며 귀가 작다. 네 다리가 짧다. 비늘로 덮인 거친 표면이 추운 날씨와 천적에게서 몸을 보호한다. 나무에도 오르지만 주로 땅위에서 산다. 인도·스리랑카의 삼림에 산다.


말레이천산갑(M. javanica)은 몸길이 약 89㎝이다. 낮에 활동하며 나무타기를 잘하지만 구멍파기는 서툴다. 동남아시아·자바섬·수마트라섬·보르네오섬·필리핀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킹코브라 (king cobra) <Ophiophagus hannah>

뱀목 코브라과의 파충류.

분류 : 뱀목 코브라과

생활방식 : 낮 또는 밤에 활동함

크기 : 3~5m

색 : 누런 갈색, 푸른빛이 도는 회색

생식 : 난생(1회에 20~50개)

서식장소 : 삼림, 플랜테이션 지역

분포지역 : 아시아 남부 및 동남부

 

몸길이 3~5m로 독사 중에서 몸길이가 가장 길다. 머리는 작고 좁으며, 몸의 비늘은 작고 조밀하다. 다 자란 것의 몸빛깔은 누런 갈색 또는 푸른빛이 도는 회색이고 어린것은 어두운 바탕색에 노란 가로 줄무늬가 있다. 머리 뒤쪽에 한 쌍의 후후두판(後後頭板)이 있는 것이 다른 코브라류와 다르다.

뱀 종류로는 드물게 번식할 때 암수가 함께 생활하는데, 암컷은 낙엽이나 나뭇가지를 모아 알을 낳을 자리를 마련하고 수컷과 함께 알을 보호한다. 위험에 처하면 소리를 내면서 한쪽 독니를 드러내고 목의 후드(hood)를 편 채 몸의 1/3 정도를 지면에서 수직으로 들어올린다.

주로 다른 뱀을 잡아먹는데, 가끔 쥐나
도마뱀도 잡아먹는다. 맹독성이나 깊은 숲에 살기 때문에 사람이 물리는 경우는 드물다. 4∼5월에 20∼50개의 알을 낳는다. 인도·미얀마·말레이시아·필리핀 등지의 아시아 남부 및 동남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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